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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운세에 대한 제목+내용 검색 결과
Differentll조회 9448l 1
이 글은 5년 전 (2019/5/26)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23857191

 


사주를 얼마나 믿으시나요?아우 (판) 2014.08.12 18:18조회110,947
2014.08.13 +오늘의 판 더보기

 

아무래도 제일 즐겨 찾는 카테고리 이기도 하고,

관련해서 좋은 조언을 들을 수 있다 판단되어 이 카테고리에 남깁니다.

회사에서 몰래 몰래 쓰는거라 읽기에 다소 정신없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女28 입니다. 1살 어린 27세 남자친구가 있구요.

 

이제 만난지 100일을 바라보는 풋풋한 커플입니다. 한창 좋을 때 이기도 하구요.

 

저희 엄마께서는 카톨릭이시지만, 철학.. 이라고 해야되나요? 사주를 보십니다.

 

저희 아빠께서도 얼마전부터 같이 보시구요. 두분다 직접 하십니다.

 

남자친구나 친구를 사귈때마다 그 친구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부터 관상까지.

 

차례로 훑어보시고 쟤는 괜찮다, 별로다. 이러시는 분이시죠.(주로 엄마가)

 

그러고 제 사주에는 항상..... 32살이 넘어가서 결혼을 해야 잘살고.

 

나랏밥을 먹을 사주였는데 그러질 못했으니(직업은 광고디자이너입니다),

 

배우자라도 공무원을 만나야 된다며..... 무조건이십니다.

 

연락하는 남자더라도 예외는 없구요ㅡㅡ.

 

지금 남자친구와 사귀기전에, 사귀는 사람이 생기면 꼭 엄마에게 년월생시를 알려달라기에.

 

평소에는 잘 안알려드리고 그랬지만 이번에는 알려드렸거든요..

 

아 정말 후회되네요ㅡㅡ. 그걸로 아빠와 엄마가 각각 따로 사주를 보셨는데

 

남자친구 사주가 저한테 업혀서 등쳐먹을 팔자라고 그런식으로 나왔나봐요.

 

남자친구 사주도 안좋고, 궁합도 안좋고.

 

그 이후로 엄마와 아빠는 보시지도 않고 헤어져라. 걔는 안된다. 운이 없다 애가. 기타 등등등등.

 

말도 안되는 소리들을 하시길래, 납득할만한 이유를 대라니깐 그게 이유랍니다.

 

그나마 아빠는 이말 저말 붙혀가며 저를 설득시키시지만.

 

엄마는 안그렇거든요.. 그냥 아주 그냥 막무가내!!!!

 

어제는 데이트 도중에 엄마에게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지금 걔랑 같이 있냐며, 헤어지라고... 난리 난리 개 난리를 치셨는데

 

차마 만난지 얼마 안된 남자친구에게는 말을 하지 못해... 꾹 참고 통화를 하다가

 

결국 통화가 끝나고 눈물이 나서 남자친구에게는 대충 말을 했습니다.

 

엄마가 사주를 보시는데 궁합이 안좋다고, 너와 만나는걸 별로 안좋아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마나 어이없겠어요. 저도 어이가 없는데.

 

저희집 카톨릭 집안이라고 말했었는데, 말하는 도중에 근데 너네집 카톨릭아니였냐며..ㅋㅋ

 

쪽팔려서 웃고. 어이없어서 웃고. 그랬네요.

 

오늘 아침에 출근하려고 보니깐요. 몇일전에 제 생일이였거든요.

 

제 생일날 꽃화분을 남자친구가 준게 있었는데. 세상에나 그걸 밖에 검정비닐봉지에 싸서

 

버릴 준비를 해놨드라구요. 다른 화분들이랑 같이 키울려고 거실에다 둔거였는데....

 

이제 퇴근하고 집에가면 또 미친듯이 잡아 뜯을텐데.. 연애도 연애지만.

 

제 생활이 정말 힘듭니다. 어떻게 방법 ........ 이 없을까요?

 

우선은 휴가비를 드리고 몇일 안보려고 하는데요..

 

정신없이 썻네요ㅠㅠ 두서없는 글 죄송합니다.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2014.08.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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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제 부모님이 결혼준비 할 때 외할머니가 사주팔자랑 궁합을 보고 심하게 반대를 하셨다고 하더라고요ㅋㅋ 그 이유가 아빠 사주가 이미 3번 결혼하고 이혼한 남자라고 애는 안딸렸지만 전처가 3명이나 되니 제 엄마가 맘고생을 심하게 할거라고 ㅋㅋㅋ 
그치만 아빠는 엄마 만나기 전까지 모솔ㅜㅜ이어서 말도 안되는 일이었고, 외할머니를 그렇게 설득해봤자 안되길래 답답해서 아빠 혼자 여기저기 용하다는 점쟁이한테 가봤지만 정말로 3번 이혼한 남자라고 나왔답니다
그래서 아빠가 하도 답답해서 한 점쟁이한테 돈 좀 많이 쥐어주고 내 미래 장모님이랑 다시 같이 오겠다 사정이 이러하니 제발 좀 날 도와달라 해서 그 점쟁이가 외할머니께 열변을 토해서 겨우겨우 결혼하셨다더라고요 그치만 저희 아빠는 결혼 후에도 엄마만 바라보는 사람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아 생각할수록 웃기네
점이나 사주라는 건 그걸 풀이하는 사람의 단어 선택에 따라서 받아들이기에 조금씩 달라지지 않나요 원래 사주팔자를 제대로 공부하려면 주역도 배워야 한다고 들었던 것 같고... 
정말 오랫동안 공부한 사람이 봐주는 사주팔자라면 할 말이 없지만, 저는 타로카드에 관심이 많아서 조금 배워봤었거든요 그 때 제가 친구들한테 타로점 봐주고 풀이할 때 대강 뭉뚱그려서 한 마디 던지기만 해도 친구들은 자기 상황을 생각해서 제 입에서 비슷한 말이 나오거나, 희망적이고 좋은 말에 집착하게 되더군요 '이 카드는 용기를 상징하는거야' 하고 말하면, 짝사랑하는 친구면 '그렇구나, 나도 용기를 내서 고백해야겠어!' 하던지, 혹은 '그래 나는 매사에 소심하니까 적극적인 성격으로 바뀌도록 노력해야겠어' 라는 식으로 ㅋㅋㅋ 제가 뭐라고 한마디 얘기 하기만 해도 자기 상황에 대입해 납득하더라는 말이죠 마치 혈액형 처럼 말이에요 ㅋㅋㅋㅋ그래놓고 저한테 진짜 잘맞춘다고 하길래 그만뒀습니다 그리고 그 후부터 저는 점을 잘 믿지 않습니다 재미로 신년운세 보러 갈 때도 있지만 그것에 연연하지는 않아요 좋은 덕담이면 좀 새겨듣고, 기분 나쁜 건 훌훌 털어버리는 게 대부분 사람들의 인식 아닌가요?? 게다가 카톨릭 신자가 사주를 본다고 하면..흠... 전 무교지만 누군가가 보기에는 이단이라고 하겠네요 
글쓴님 어머니가 왜 그렇게 갑자기 사주에 빠지셨는지, 왜 그렇게 극성이신지 먼저 알아보고 대처법을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남자친구분 뿐만이 아니라 주변사람들도 그렇게 극성이신걸 알게 되면 집안 흉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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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2014.08.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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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사주를 얼마나 믿으시나요?? | 인스티즈느네집이 문제다 그남다를 위해 헤어져라 앞으로 누굴만나도 엄마아빠 참견에 미쳐버릴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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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 2014.08.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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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사주를 얼마나 믿으시나요?? | 인스티즈재미로보는거지 그이상 맹신하게되면 모두가 피곤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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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느정도 맞는건 있어서....적당히 재미삼아 보는거..!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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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주를 믿는게
올해에 큰 재산이 들어온다고 했는데
진짜로 큰 재산이 들어와서 80프로는 믿어요
그 재산 받으려고 10년정도 노력한거라
세금만 5억냄

5년 전
아진짜 사주 제대로 보시는분 찾아뵙고 싶네요....
5년 전
서울에 진짜 잘 보는 사주집 추천 해주세요..ㅠㅠㅜㅜㅜ
5년 전
으아ㅏㅏ전 사주던 타로던 미신이라 생각하는 편이라서 좋은말은듣고 오오!허고 하루정도 기분좋아하는 용도로만 봐요. 안좋은말은 그냥 잊어버리고ㅋㅋㅋㅋㅋㅋㅋ이게 젤 맘편하고 또 은근 보러가서 결과 기다릴때 떨림이재미있어서 안빋는데도 계솓 보러가게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5년 전
안 믿어요
5년 전
저는 믿어요 사주 잘보는 사람이라고 지인이랑 같이 갔는데 지인 남자친구 성향 집안에 병 있는거 다 맞추더라고요
5년 전
전 사주 믿는데 ,,, 진짜 잘 보는 곳 가보고싶어요 ㅠㅠㅠ
5년 전
초록색 옷이 젤다죠?  아뇨 루이진데요
저희 친척어르신은 사주는 아니고 배우자분 성씨가 옛날 천민계급이었다면서 난리쳐서 결국 결혼 못하게 하신 어르신 계셨어요...
5년 전
전 맞는거 같아요.. 관이 많은 사주라 남자 많이 만난다고 하는데 정말 끊임없이 만나요..^^ 거기다 지살껴있어서 엄청 돌아다닙니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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