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퀴 : 밴픽 얘기를 좀 쎄게 말하면 왜 했던 픽 또 하냐, 레드 5픽으로 왜 카운터 못치냐는건데
lck 전체적으로 싸울때 싸우고 뺄때 뺄수 있는 픽, 정글러가 덜 봐줘도 되는 픽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빛돌 : 대표적으로 케넨, 라이즈, 이즈리얼, 자야 등등
강퀴 : SKT가 유독 그런 경향이 강한것 같다.
생존기가 있는 좋은 픽들은 폭발력이 비교적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레드 5픽으로 카운터 쳤던 좋은 사례가 한화의 피즈 선택이었다. 이런픽은 초반에 약하고 정글러가 많이 봐줘야 되지만 폭발력이 있는 챔프다.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으려는 선택이 매경기 비슷한 밴픽을 만드는 것 같다고 생각
빛돌 : MSI를 갔다온 SKT가 MSI를 tv로 보면서 연구한 팀들보다 메타 적응이 느리다.
지금 SKT는 너무 뻔해서 문제
이 타이밍에 오브젝트 치러가고, 이 타이밍에 라인 관리하러 가고
그렇다고 마냥 수비적으로 하는것도 아니다. 공격할땐 공격하는데
이제 공격할거야하고 선전포고하고 가는 느낌?
뭐할지 뻔히 보이니까 상대 입장에선 대처하기가 쉽다.
클템 : 현재의 SKT 스타일이 잘못되었다고 말할순 없다.
SKT는 이런 스타일로 계속 이겨왔던 팀이고 스프링 우승도 거머쥔 팀이다.
원래 강팀일수록 자신들만의 고집이 있다. 남들이 보기엔 이상할수도 있지만 그걸 해내는게 강팀인 것
결국엔 결과의 문제다. 결과가 안좋으니 이런저런 피드백부터 시작해서 완전히 뜯어고쳐야 한다는 극단적인 얘기까지 나오는 것
스프링 시즌과 비교하면 선수들 개개인의 폼이 최상이 아니다보니 예전같은 빡빡한 플레이가 안나오고, 실수가 겹치면서 최근 결과가 안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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