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내 해친 치매 60대 "네 엄마 어딨냐".. 판사도 안타까워 "보석"

살인혐의자 '치료법원' 첫발 주목

“뭐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19일 오전 10시 20분 서울법원종합청사 303호 소법정. 서울고법 형사합의1부 재판장인 정준영 부장판사가 항소심 첫 재판에 출석한 피고인 A 씨(67)에게 주소를 묻자 멍한 표정으로 답했다. 치매 중증환자인 A 씨는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지만 자신이 아내를 숨지게 한 사실조차 잘 기억하지 못했다.

https://news.v.daum.net/v/20190620030142214

[[From. KAI]]

진짜 누구의 죄라고 볼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네요...ㅠㅠㅠㅠㅠ 치매가 제일 무서운 병같아요...

[HarryPotter]

아... 슬프다...

[제비꽃별]

참..슬프네요...ㅠㅠ

[Zimzalabim]

아내는 무슨죄......평생 뒷바라지해주신거 아닌가...

[성균관대학교]

아내를 못알아본 채로 살해했더라도 사람을 죽인건 맞지않나요?

[Smiski]

22

[띵철]

33

[하우리]

44

[계란양]

5 치매라고 폭력과 살인이 정당화되는 건 좀

[BTS]

살인자의 기억법 생각나네...

[강호림]

살기법 생각나요,,,,

[김곰돌이]

안타깝다

[나만 고양이 없어]

죽게한건 맞지만 사법처리를 할땐 그 책임을 질 수 있느냐도 판단해야하기 때문에...

[닉네임153521936061510]

저희 할아버지 치매 걸리셨을 때 기억 나네요 가족조차 못 알아 보셨던,,,,

[닉넴없다]

치매 요양등급 매기는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들었어요.
오히려 정상적인 사람이 마음먹고 거짓말하면 등급이 높게 책정된다고 하더라고요.. 요즘엔 어떨진 모르겠는데 옛날엔 실제로 이런사례가 많았고요. 등급 받아서 지원받으려고.. 실제 치매환자는 잠시 정신이 돌아왔을때 검사를 받으면 등급이 낮게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렇다고 정신이 나가있을때 검사를 받도록 설정할수도 없으니.. 대책을 세워야 될거같아요 저정도면 4등급은 아닌거 같아요ㅠㅠ 치매 정말 위험합니다 숨쉬는법까지 잊는 병인데.. 좀 더 자주 관찰하고 보호하면서 등급을 매겨야 될거같아요 안그래도 요양보호사 희망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으니 그냥 나라에서 많이 좀 지원해줘서 이런일좀 없앱시다ㅠㅠ 요양보호사 국비지원은 왜 중단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이쪽 지원은 늘려줬으면 좋겠음. 12시간 주야 교대근무하는데 물론 중간에 쉬는 시간 많지만 자격증도 필요한 일이고 무거운 사람도 옮기고 더러운것도 취급하고 전염병도 가끔 발생하는 환경에서 사무직최저임금이랑 비슷한 임금도 개선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임금이 너무 낮고 근무환경 안좋으니까 젊은 인력은 지원도 안하고 요양원에서는 나이많으신분들 계약직으로 뽑아쓰는데.. 저희엄마 거기서 일하면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해서.. 장기간 일하는게 보장되지도 않은게 다들 나이가 많으니까 죄다 계약직으로 뽑고 3년이상 다니면 정규직 전환해야되니까 3년 이내로 자르는데 다 그나이에 다시 어디 취직할수 없는 분들임.. 관심좀 가져줬으면..

[윤 화평]

치매라는 병이 참.. 안타깝네요

[미뉸기형뚜]

아내 분이 제일 불쌍해요 뒷바라지 하다가 어느순간 폭력에 시달리고 한순간에 돌아가셨네요...

[31베라]

음.....

[Mien Papillon Garcon]

아내인거 못 알아보고 죽인것도 문제고 알았어도 문제고....모든 사람이 치매라고 사람을 죽이진않아요..

[폭죽과 풍선들]

치매와 살인은 별개로 봐야한다고생각해요
어찌됐든 그 사람에게 폭력성이 담긴거잖아요

[BJ]

ㅋㅋ 사람 죽인거 맞지만 이렇게 치매라는 병에 대해 무지한 댓글에 씁쓸함만 묻고 갑니다

[화나면문다]

아내는 무슨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