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채널] 오은영 교수님이 말해주는 자녀 훈육의 기본

주의해야할게 차분히 얘기하다 분노해서 아이에게 화내면 아이는 혼란을 느낌

한마디로 그순간에 부모가 지도력을 잃는 것

오은영 “코 나온다고 울면 닦아줘야 하나 고민되고, 자기 분을 못이겨서 얼굴을 줘뜯는 애들이 나오기도 하죠”

오은영 “그순간에 훈육받지 못해서 절제,통제를 배우지 못한 아이들은 자기조절 능력이 부족하고, 자기조절 능력이 부족하면 스스로 힘들어져요.”

근데 요즘은 과한 훈육으로 부작용이 나옴

오은영 “위험한 곳에 올라가거나 위험한 행동을 하면 물어보지 않고 단호하게 끌어내려야 하는데, 부모님들은 그순간에도 구구절절 아이에게 물어봐요.”

아이 “ 안내려갈건데~ 안위험한데~”
부모 “ ㅇㅇ아~ 내려오자ㅠㅠ 위험해~ 위험하지? 응? 내려와~”

오은영 “이러다가 아이가 원숭이 얘기하면 대화가 그쪽으로 넘어가는 거에요”

부모 “아니 선생님 평소에 말을 많이 해주라면서요ㅠㅠ 대체 어느 장단에 발을 맞춰야 하죠?”

오은영 “우리가 기분좋을때 신호 지키고 기분나쁠때 신호 어겨야지~ 하는거 아니잖아요”

오은영 “부모는 가정의 통제권을 가지고 자녀에게 훈육을 해줘야 한다. 신호등처럼 반드시 지켜야할 가정의 규칙을 알려주는 것. 하지만 알아야 할건 훈육은 억압이나 강압을 하는게 아니고 가르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