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우치 미카 Yamauchi Mika (山內美加)★
◇ 전 일본 여자배구선수
◇ 1969년 10월 2일 생. 키 182cm, 혈액형 O형
◇ 포지션 - 레프트
◇ 특기 - 백어택
◇ 일본 국가대표 1992-1996년
(92 바르셀로나올림픽, 94 히로시마아시안게임, 96 아틀란타올림픽 출전)
◇ 1993 배구 월드컵 베스트6 선정
◇ 1997년 다이에오렌지배구팀 은퇴
1990년대 초반 우리나라에서도 배구 인기가 한창이던 시절.
올림픽 예선, 아시안게임, 월드그랑프리 등을 통해 한일전이 이루어지면 한국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한국팀이 이기기를 바라며 선수들의 분전을 격려하면서도 남자배구의 나카가이치 유이치,
여자배구의 야마우치 미카 이 두 사람의 외모와 플레이에 혹하며 손가락을 물어야 했던 것이다.
그중에서도 야마우치 미카의 매력은 실로 어마어마했고 한국남성들의 눈과 귀를 홀려놓았다.
촘촘하지 않은 네트 너머에 차분히 내려앉은 자연산 갈색머리, 허리를 숙이고 냉정한 표정으로
상대팀을 지켜보며 서브를 기다리던 모습, 그것은 진정한 얼음공주의 카리스마였다.
180cm가 넘는 장신의 그녀가 상대팀에게 내세운 것은 백어택이었다.
"호쾌하다"는 말 밖에 적절한 표현을 찾지 못할 그 플레이는 남자 배구에서나 볼 수 있는 백어택이었다.
코트 중간쯤에서 훌쩍 날아올라 박력있는 "팡!"소리를 꽂는 장면을 우리들에게 선사했다.
그녀의 호쾌한 플레이도 좋았지만 한일전이 있었던 다음 날 아침이면, 너도나도 그 결과를 놓고
설전을 벌이면서도 "야마우치 진짜 이쁘지 않냐..?" 할 정도로 남성팬들의 로망이었다.
경기 도중, 좀처럼 웃지 않는 그녀가 하얀 치아를 조금이라도 보이면
TV를 보다 말고 아주 방바닥을 데굴데굴 굴렀던 기억이 난다.
그녀의 인기는 실로 대단해서 1996년에 동양 스포츠선수로는 최초로 사진집 발간이 이루어진다.
네덜란드계 혼혈인 그녀는 잦은 무릎부상으로 선수생활을 일찍 마감했다.
1997년 다이에 야구팀의 한 선수와 결혼과 동시에 은퇴를 선언했다.
워낙 예전 선수라 사진자료가 부족하지만 필자의 군대가기 전 기억으로
야마우치 미카는 정말 미모의 결정판이었다.
혈기왕성했던 필자의 당시 어린 가슴에 사랑을 심어준 야마우치 미카 ♡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