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블룸, 미란다 커 열애 소식에 '잘지내는건 아들을 위한 것'

영화배우 올랜도 블룸(36)이 열애설에 휩싸인 '전 부인' 미란다 커(30)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약속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영화 '더 호빗' 시사회에 참석한 블룸은 미국 현지 연예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미란다 커와의 파경 이후 근황을 전했다.
시사회 전날 미란다 커가 호주 재벌과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던 터라, 이날 올랜도 블룸에게는 미란다 커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질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블룸은 "나와 커는 가족이다. 우리는 항상 서로를 사랑할 것이며, 서로의 삶 속에 함께 할 것"이라는 말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블룸은 이같은 마음가짐이 아들 플린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소 '아들 바보'로 유명한 블룸은 "아들이 커서 부모에 대한 좋지 않은 기사들을 읽지 않길 바란다"라며 "아들이 커서 글을 읽게 되고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다면 그보다 중요한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근황에 대해서는 "나는 커를 아끼고 있다. 아들 플린도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7월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미란다 커와 올랜도 블룸은 지난 10월 대변인을 통해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일에는 미란다 커가 16살 연상의 호주 카지노 재벌 제임스 패커(46) 2개월째 열애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미란다커, 비밀 데이트 즐겼다

한국의 동아일보 같은 호주 최고의 여성 매거진 Women’s Day
이번 미란다 커와 카지노 재벌 제임스 파커 열애 이야기를 거의 최초로 다룬 매거진인 Women’s Day 의 편집장 피오나 코놀리의 말에 의하면 이 이야기는 100% 사실이며, 둘은 그 동안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고 한다. (때문에 아직 사진이 없다고)
미란다 커는 비판여론을 의식해 현재 공식적으로 교제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전남편, 아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도 그럴것이.. 가정이 있던 두 남녀.. 그리고 친구의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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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사망자가 계속 발생중인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