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8시간’ 아이돌 연습생, 교육과정 체험해보니
"100만명 중 데뷔확률 0.1%…스타는 별따기"
‘울음바다’ 된 심리상담…"미래에 대한 불안감, 편견이 상처"
"시선은 정면, 손끝은 디테일…춤은 관객을 휘어잡을 듯이 동작을 크게!"
지난달 28일 오후 경기 파주시의 한 연예기획사 연습실. 춤 연습을 마친 여자아이돌 연습생 5명이 댄스 트레이너의 불호령에 고개를 푹 숙였다. 격한 안무 동작 때문인지, 큰 숨을 연거푸 들이마시며,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손수건으로 연신 닦아냈다.
숨을 돌린 것도 잠시. "자자~ 연습만이 살 길, 다시 한번 가자"라며 격려하는 트레이너의 박수소리에 다시 정신이 번쩍 든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소리친 뒤, 음악에 맞춰 다시 춤을 추기 시작했다.

‘빛나는 조명’ ‘억대 수입’ ‘팬들의 환호’...‘아이돌의 세계’를 표현하는 수식어는 그야말로 화려하다. 하지만 그 뒤에 감춰진 ‘불편한 진실’도 있다. 바로 ‘레드오션’이라는 점이다.
국내 아이돌 지망생은 대략 100만명으로 업계는 추산한다. 하지만 한해 데뷔하는 신인 아이돌(솔로가수 포함)은 약 1000여명에 불과하다. 0.1% 확률을 뚫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운좋게 데뷔한다고 해도, 스타가 되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무대에 서고 싶다"는 꿈을 위해, 이 순간에도 땀방울을 흘리는 아이돌 연습생의 하루를 조선일보 디지털편집국 인턴기자가 체험해봤다.
https://news.v.daum.net/v/20190907163928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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