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녹두전 中
흔한 벽밀씬.gif
"과부님과 속 깊은 얘기를 나누고자 계속 찾았슴ㄷㅏ...."
"제가 말재주가 형편없어서 괜찮습니다!!"
"허벌나게 고단하지라 우덜하고 같이 가잔께요"
"...어...디를요?"
"여인들끼리 친해지는데는.. 목욕만한 것이 없죠!!"
"...!!모...모...모!목욕이요? 어찌 함께 목욕을 한단 말입니까 같은 여인들끼리!! " (식겁)(아무말)
(대충 그럼 누구랑 하냔 눈빛)
"...제가 낯을 가려서..."
"ㅎㅎㅎㅎ우리도 처음엔 낯가렸는디??"
"그럼그럼!!"
호탕한 과부님들
낯가림 심한 과부님 목욕탕까지 배송서비스
"제가 낯을 가린다니까요 ㅠㅠㅠ"
"이웃사촌 아닙니까!!!"(호탕)
"기녀님!!기녀님!! 찾았잖아요 ㅠㅠ
저랑 ...거기...같이 거기..가기로 했잖아요 네?" (=살려주세요)
"...네..? 저 머리칼땜에 가려워서 목욕이나 할까 했는데?"
(만족)
"갑시드아!~!~!~~~!~!!!"
아무것도 안보겠다는 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하는게 좋겠어요...그게...제가 실은 피부에 병이 있습니다!!!"
"이 물은 약숩니다..깨끗이 나을거에요!!"
"얼른! 들어가시지요!!!!"
"..그게.. 제가 그.. 어릴적 물에 빠진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나약한 사람들이나 문제를 회피하는 법! 대면하시고! 이겨내십쇼!!!"
"아따! 들어오쑈! 여긴 물도 깊도안한게"
"부끄러움이 너~무 많으셔 같은 여인들끼리"
ㅠㅠㅠㅠㅠㅠ따흑
"ㅋㅋㅋㅋㅋㅋㅋ 시원하시죠!~~!!!!!" (존나 호탕)
이야...과부님 운동 열심히 하셨나봄....
과연 무사히 목욕을 마칠 수 있을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