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뉴'이스트 Wll조회 520l
이 글은 4년 전 (2019/10/18) 게시물이에요

팬들은"연봉 반납해라” 합계 175억, 최정-이재원의 비극적 가을 | 인스티즈

▲ 가을야구 부진으로 고개를 들지 못한 최정-이재원 ⓒ곽혜미 기자[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태우 기자]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자 손꼽히는 고액 연봉자들이 가을야구에서 고개를 숙였다. 이들이 힘을 내지 못한 SK의 탈락은 필연적이었다. “그래도 다시 한 번”이라던 팬들의 기대는 “연봉이나 반납해라”는 조소로 끝났다.


SK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키움과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1-10으로 참패했다. 홈에서 열린 1·2차전에 이어 3차전까지 힘없이 내준 SK는 키움의 업셋 희생양이 되며 가을야구에서 조기 퇴장했다.


홈에서 열린 1·2차전에서 모두 패한 SK는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었다. 3차전을 앞두고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서 절박함이 느껴졌다. 상대 선발인 좌완 에릭 요키시를 염두에 두고 우타자 라인업을 짰다. 2차전에서 4타점을 기록한 한동민을 상대 전적이 약하다는 이유로 뺄 정도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3루수 최정과 포수 이재원은 자기 자리를 지켰다. 최정은 3번, 이재원은 6번 타순에 위치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나란히 대형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은 최정과 이재원은 1·2차전에서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렸다. 이재원은 9타수 무안타, 최정은 8타수 무안타에 볼넷 하나를 고르는 데 그쳤다. 4번 제이미 로맥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두 선수가 침묵하면서 SK의 득점력이 급락했다.


3차전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두 선수의 방망이가 살아나지 않았다. 가장 아쉬운 순간은 1회 득점 기회를 놓친 것이었다. 선두 배영섭이 실책으로 출루했고, 로맥의 좌전안타로 무사 1,2루 선취점을 기회를 잡았지만 최정이 유격수 땅볼, 2사 만루에서 이재원이 유격수 땅볼에 그치며 찬스가 날아갔다. 1회 기회를 놓친 것은 결국 이날 패착으로 이어졌다.


이재원의 안타는 계속 나오지 않았고, 최정은 0-4로 뒤진 5회 1사 1,2루 기회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나 대량득점 발판을 놓지 못했다. 두 선수는 더그아웃 리더들이다. 더그아웃 리더들의 조급하고 허탈한 표정을 보는 동료들의 심정도 착잡했다.


이처럼 두 선수는 이번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부진을 이어 가며 팀의 조기 탈락을 지켜봐야 했다. 이재원의 첫 안타는 1-9로 승기가 넘어간 6회에야 나왔고, 최정은 안타 없이 볼넷 2개로 시리즈를 마쳤다. 이재원은 13타수 1안타, 최정은 12타수 무안타였다. 다른 대안을 찾지 못한 벤치도 비난에서 자유롭기는 어렵다. “연봉을 반납하라”는 팬들의 성난 마음은 당분간 가라앉지 않을 듯하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태우 기자


http://naver.me/58Oei9BV

추천

이런 글은 어떠세요?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중앙대생이 분석한 ㅍ/ㅋ 특징...txt306 사나사나05.05 22:2055933
팁·추천 성심당이 2주간 서울에 옵니다!!!!146 공개매수05.05 21:0383489 14
유머·감동 고딩엄빠에 나온 신기한 부부128 흠냐링..05.05 20:1394933 20
이슈·소식 난리난 어린이날에 페도필리아 창작물 낸 사람들 근황122 그대내게햄버05.05 20:3466054 15
이슈·소식 몸 둘 바를 모르겠는 향수 마케팅.JPG65 우우아아05.05 22:0366492 1
극공감되는 아시아인이 디저트를 극찬하는 법 대치동신발브 11:36 902 0
친구가 토요일 10시에 만나서 놀자고 하면 무슨 뜻으로 생각해?.jpg3 라라리라리라 11:36 602 0
웃음 참기 vs 울음 참기 뭐가 더 힘든지 논란2 잘지내는거맞 11:29 849 0
뉴진스, 반희수, 반지연1 요료링 11:02 3090 1
블루아카이브 때문에 알바 그만둔다는 사람.jpg12 큐랑둥이 11:01 6456 2
범도1 악당 vs 범도2 악당 승리는?5 더보이즈 김영 11:01 837 0
충무공 이순신 관찰물도 괜찮겠다.jpg2 이차함수 10:59 3465 0
킥보드로 어린이 이겨버려 당황한 아기 곰ㅋㅋㅋ.swf2 VVVVVV 10:53 3132 1
의외로 공룡시대부터 지금까지 살아남는 생물1 흠냐링.. 10:53 3348 0
유학생은 안웃기고 눈물난다는 뉴진스 팜하니 한국어 퀴즈하는 모습6 NUEST-W 10:47 8966 5
외국인들이 오징어게임 보면서 에이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느꼈다는 장면7 하품하는햄스 10:44 8951 1
슬픔) 4년 만에 접속한 온라인 게임 친구3 큐랑둥이 10:44 7562 2
와 웹소 독자들 실질적 문맹률 오진다더니.jpg3 담한별 10:42 6538 0
아이들이 우는 황당한 이유1 쿵쾅맨 10:40 3405 0
남자 어깨에 대한 헬스 유튜버의 의견 311324_return 10:31 2791 1
귀농하러 온 사람들이 텃세라고 오해하는 것.jpg13 키토제닉 10:30 10989 2
드디어 밈이 되어버린 앙딱정의 앙딱정송.twt 똥카 10:30 1684 0
강아지 6마리 버리고 간 아이돌 안타레스 휘1 너나잘해 10:27 7234 0
현재 이효리가 해외에서 난리난 이유.JPG68 우우아아 10:22 15161 16
빅뱅 태양 16년만에 대학축제 등판.jpg26 peac 10:15 10795 4
전체 인기글 l 안내
5/6 11:42 ~ 5/6 11:4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