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장 10만원옷값 100만원
`핼러윈의 공포` 따로 없어
"친구들 파티 빠질수도 없고…"
젊은층도 과도한 비용 논란
서울 동작구에 사는 대학생 김지훈 씨(가명21)는 다가오는 주말 친구들과 핼러윈 파티를 할 계획에 설레면서도 걱정이다. 의상부터 클럽 예약비까지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김씨는 "의상과 메이크업을 평범하게 준비하는 편인데도 학생 신분으로는 큰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많은 1020대가 고민에 빠졌다.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수십만 원에서 100만원 이상 목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핼러윈을 포기하면 또래 집단에서 따돌림을 당할 수 있어 해마다 핼러윈 데이가 오는 게 두렵다는 학생도 많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9&aid=0004448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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