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한 번쯤은 용기내서 이야기 나눠보고 싶었어요.”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이 어렵게 5년 전의 이야기를 꺼내놨다. 동료를 잃고 남은 멤버들이 누구보다 힘들게 보냈을 5년의 시간, 처음으로 2014년 9월 3일에 있었던 교통사고에 대해서 언급하며 고(故) 은비와 리세를 추억했고, 서로를 위로했다.
레이디스 코드 소정과 애슐리, 주니는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멤버 은비와 리세를 잃게된 5년 전 교통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방송에서도, 멤버들끼리도 이날의 사고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레이디디스 코드는 방송 후 12일 OSNE에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그날의 사고에 대해 처음으로 이야기한 것에 대해서 “항상 어렵고 아픈 이야기라 말을 꺼내기 힘들었던 게 사실이다. 그렇지만 한 번 쯤은 용기내서 이야기 나눠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또 “솔직하게 많이 힘들었다. 멤버들에겐 이제는 조금 괜찮아졌냐고 물어보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모두에게 힘들고 슬픈 시간이었기에 꺼내기 어려웠을 말이었지만,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해서라도 속에만 담아두고 있을 수는 없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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