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접 겪은 실화인데 정말 사람일은 모르는거 같음.. 다시 생각해보면 불쌍하기도 하고..
여튼.. 원래 살던곳이 인천인데 예전에 본가에서 직장이 멀어서 (부천-중동)역 근처로 이사를 갔음
아파트로 갔는데 13층, 제일 꼭대기로 이사를 갔음
집에서 같이 동거하는 여친이 담배피는걸 너무 싫어해서 매일 소화전에 담배를 넣어놓고 집에 들어갔는데
소화전에 넣어뒀던 담배가 몇일 전부터 계속 없어지는거임
"아 경비 아저씨가 치우나? 옆집 학생애가 보고 빼서 피는건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됨
몇개피 피지도 않은 담배를 뺏긴다고 생각하니까 열받아서 저녁에 몰래 보기로 함
그 날도 어김없이 9시에 귀가해서 담배를 소화전에 넣어놓고 12시까지 기다리기로 했음
옆집 학생이 새벽 1시 정도에 귀가함
10시.. 11시.. 12시.. 도둑놈의 새x 잡아 족쳐야지
몰래 문 열고 나와서 아파트 통로 기둥 뒤에서 기다렸는데.. 그 날 따라 하늘에 별이 겁나 많은거임
그래서 하늘을 보고 있는데 엘리베이터 소리가 들림
"띵"
근데 애가 그냥 집으로 들어가길래 얘가 아닌가? 하고 담배를 보러갔음
담배는 그대로 있길래 그냥 한대 피고 들어가려는데
우리 아파트 통로 맞은편, 그러니까 앞 동에 안방이 다 보임
담배피면서 보고 있는데 유독 한 집이 불이 꺼졌다 켜졌다 하는거임
뭔가 싶어서 계속 봤는데 왠 여자랑 남자랑 춤을 추고 있는거임
야밤에 쑈하는 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담배 피고 들어감
그런데 몇 일 지나서 들리는 얘기가..
시x;; 15층 여자가 강간을 당했다는거임 그것도 임신 8개월인데 남편 보는 앞에서;;
생각해보니까
춤추고 있었던게 강간하려고 몸싸움 하고 있었던 거 같음;;;
근데 가만.. 뭔가 이상했음
그 야밤에 문도 안잠그고 있었을리가 없고 15층인데 밖에서 들어올 수도 없는거임
근데 들리는 말이
옥상에서 로프 타고 내려왔다는거임;;;;;;;;;;
꼭대기 층이니까 안심하고 베란다 문 열어뒀는데 그거 타고 베란다로 들어온거;;
소화전 담배도 그 새x가 훔쳐간거임
강간할 여자 집 찾아 돌아다니면서 소화전에 열쇠 있나 없나 찾아다닌거임
아 존x 소름끼쳤음;;
근데 더 충격적인건 정확히 그 일 있고 1주일 뒤에 그 집 불나서 남편이랑 아내 둘 다 죽음
사유는 동반자살;;
나 그 뒤로 바로 인천으로 내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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