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깨 수술을 받기 위해 16일 외부 병원에 입원했다. 그동안 허리 통증 등으로 외부 진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입원은 처음이다. 박 전 대통령이 수술 후 재활까지 마치는 데에는 최대 3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병원 측은 박 전 대통령이 퇴원할 때까지 병실이 있는 해당 층 전체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박 전 대통령은 16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와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파란색 병원복을 입고 마스크와 안경을 착용한 그는 다소 수척한 모습이었다. 머리에는 검은 핀을 꽂아 특유의 올림머리를 유지했다. 주변의 부축을 받으며 천천히 호송차에서 내린 박 전 대통령은 곧바로 휠체어를 타고 VIP병실로 이동했다.
예전에 아버지 허리디스크 수술하실때 옆에 아저씨 어깨수술했는데 일주일만에 퇴원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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