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분계선과 3㎞ 떨어진 장단반도는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독수리 700∼1000마리가 몽골에서 날아와 겨울을 나는 세계 최대 규모 독수리 월동지다. 장단반도는 한국전쟁의 포성이 멎은 뒤 농사짓는 사람 등을 제외하고는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된 군 작전지역이어서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다. 이곳에서는 이번 겨울 들어서 독수리의 모습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먹이 주기가 전면 중단된 때문이다.
https://v.daum.net/v/20191214090146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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