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날, 우리는 학교에 있었다.
나는 친구들과 평소처럼 놀고 있었다.
그런데 선생님이 교실에 들어오더니 한 전학생을 데리고 왔다. 훈훈하게 생긴 그 애의 이름은

지창욱이었다. 창욱이는 자기 소개를 한 후 교실을 둘러보다 나랑 눈이 마주쳤다.

아 내가 말하지 않은 게 있었다. 우리 학교는 남고이다.
비밀이지만 나는 남장을 했다.

그와 눈이 마주치자 그는 미소를 지었고 나의 짝지가 되었다.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하는 것을 느꼈다.
그 애가 오더니 나에게 “야 내가 서열 0위인데 네가 1위 해라.” 그 때 부터 전쟁이 시작되었다.

나는 강냉이 머신이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나서 지창욱이 나의 바지를 벗기더니 게슴츠레한 눈으로

비누를 땅에 떨어뜨렸다.
순수한 나는 떨어뜨린 비누를 주워 주기 위해 몸을 밑으로 숙였다.
비누를 주웠을 때 지창욱도 몸을 숙이며 내 허리를 잡고 속삭였다.

“오늘 점심.... 치즈 등심 돈가스...”
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나의 마음을 마치 스트링 치즈처럼 들었다 놨다한다. 이게 바로 사랑인걸까?
나도 그에게 속삭였다.
“그거... 어제 메뉴야....”

그리고나서 그를 엎어쳤다.
쉽게 엎어지는 가녀린 창욱이를 보며 나는 더욱 사랑을 느꼈다.
나는 엎어진 창욱이에게 다가가

귤을 주며 난 말했다... “환원”

창욱이는 받으며 대답했다... “산화”
그리고 우리는 마주보고 동시에 말했다......
“한석원 짱짱맨.”
그 순간 멀리서 한석원 선생님이 화학책과 함께 우리 쪽으로 걸어 오셨다.
“친구도 놀게 돼 있으요. 다 그런거지 뭐!”
그렇다.......

창욱이도 남장 여자였던 것이었다.
그 때 갑자기

한석원 쌤이 젊었을 때 모습으로 바뀌었다.
그걸 본 창욱이와 나는 한 눈에 반했다.
내가 선생님을 보고 반한 것을 본 창욱이는 나에게 화를 내며 말했다.

“피카츄 넌 내 거야!”
“삐까 삐까 그럼 오늘 1일”

그 순간 종이 쳤고 난 꿈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누가 소리쳤다.

“오늘 점심 치즈 등심 돈까스!!”
나는 급식실로 뛰어갔다.

창욱이의 손을 꼭 쥔채로....
사실 이꿈은 우리가 처음 만난 날 이야기고 오늘은 100일이다.
오늘이 100일이라는 사실에 들뜬 나머지, 나는 창욱이와 달리는 도중에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져 버렸다.
그 순간 나는 기절했다.

눈을 떠 보니 양호실이었고 창욱이가 내 눈 앞에 있었다.

창욱이는 나의 상태를 묻더니 그 순간 이상한 기류가 흘렀다.

“치즈 등심 돈까스 보다 더 널 행복하게 하는 존재가 될게...”
갑작스런 창욱이의 프로포즈에 눈물이 좌라락 났다.
“나한테 치즈 등심 돈까스 보다 중요한 존재는 있을 수 없어...”

그날 이후 창욱이는 치즈 등심 돈까스가 되어 있었다.
-끝-
원작은 이건데 월루하면서 하나씩 모으다 드디어 완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끝낼지 모르니 치즈등심돈까스 짤로 끝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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