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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6년 전 (2019/12/23) 게시물이에요
"나한테 치즈 등심 돈까스보다 중요한 존재는 있을 수 없어...” | 인스티즈


그날, 우리는 학교에 있었다.
나는 친구들과 평소처럼 놀고 있었다.




그런데 선생님이 교실에 들어오더니 한 전학생을 데리고 왔다. 훈훈하게 생긴 그 애의 이름은


"나한테 치즈 등심 돈까스보다 중요한 존재는 있을 수 없어...” | 인스티즈


지창욱이었다. 창욱이는 자기 소개를 한 후 교실을 둘러보다 나랑 눈이 마주쳤다.


"나한테 치즈 등심 돈까스보다 중요한 존재는 있을 수 없어...” | 인스티즈


아 내가 말하지 않은 게 있었다. 우리 학교는 남고이다.
비밀이지만 나는 남장을 했다.


"나한테 치즈 등심 돈까스보다 중요한 존재는 있을 수 없어...” | 인스티즈


그와 눈이 마주치자 그는 미소를 지었고 나의 짝지가 되었다.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하는 것을 느꼈다.




그 애가 오더니 나에게 “야 내가 서열 0위인데 네가 1위 해라.” 그 때 부터 전쟁이 시작되었다.


"나한테 치즈 등심 돈까스보다 중요한 존재는 있을 수 없어...” | 인스티즈


나는 강냉이 머신이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나서 지창욱이 나의 바지를 벗기더니 게슴츠레한 눈으로


"나한테 치즈 등심 돈까스보다 중요한 존재는 있을 수 없어...” | 인스티즈


비누를 땅에 떨어뜨렸다.
순수한 나는 떨어뜨린 비누를 주워 주기 위해 몸을 밑으로 숙였다.
비누를 주웠을 때 지창욱도 몸을 숙이며 내 허리를 잡고 속삭였다.


"나한테 치즈 등심 돈까스보다 중요한 존재는 있을 수 없어...” | 인스티즈


“오늘 점심.... 치즈 등심 돈가스...”
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나의 마음을 마치 스트링 치즈처럼 들었다 놨다한다. 이게 바로 사랑인걸까?

나도 그에게 속삭였다.
“그거... 어제 메뉴야....”


"나한테 치즈 등심 돈까스보다 중요한 존재는 있을 수 없어...” | 인스티즈


그리고나서 그를 엎어쳤다.
쉽게 엎어지는 가녀린 창욱이를 보며 나는 더욱 사랑을 느꼈다.
나는 엎어진 창욱이에게 다가가


"나한테 치즈 등심 돈까스보다 중요한 존재는 있을 수 없어...” | 인스티즈


귤을 주며 난 말했다... “환원”


"나한테 치즈 등심 돈까스보다 중요한 존재는 있을 수 없어...” | 인스티즈


창욱이는 받으며 대답했다... “산화”

그리고 우리는 마주보고 동시에 말했다......




“한석원 짱짱맨.”

그 순간 멀리서 한석원 선생님이 화학책과 함께 우리 쪽으로 걸어 오셨다.
“친구도 놀게 돼 있으요. 다 그런거지 뭐!”

그렇다.......


"나한테 치즈 등심 돈까스보다 중요한 존재는 있을 수 없어...” | 인스티즈


창욱이도 남장 여자였던 것이었다.
그 때 갑자기


"나한테 치즈 등심 돈까스보다 중요한 존재는 있을 수 없어...” | 인스티즈


한석원 쌤이 젊었을 때 모습으로 바뀌었다.
그걸 본 창욱이와 나는 한 눈에 반했다.
내가 선생님을 보고 반한 것을 본 창욱이는 나에게 화를 내며 말했다.


"나한테 치즈 등심 돈까스보다 중요한 존재는 있을 수 없어...” | 인스티즈


“피카츄 넌 내 거야!”

“삐까 삐까 그럼 오늘 1일”


"나한테 치즈 등심 돈까스보다 중요한 존재는 있을 수 없어...” | 인스티즈


그 순간 종이 쳤고 난 꿈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누가 소리쳤다.


"나한테 치즈 등심 돈까스보다 중요한 존재는 있을 수 없어...” | 인스티즈


“오늘 점심 치즈 등심 돈까스!!”
나는 급식실로 뛰어갔다.


"나한테 치즈 등심 돈까스보다 중요한 존재는 있을 수 없어...” | 인스티즈


창욱이의 손을 꼭 쥔채로....
사실 이꿈은 우리가 처음 만난 날 이야기고 오늘은 100일이다.
오늘이 100일이라는 사실에 들뜬 나머지, 나는 창욱이와 달리는 도중에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져 버렸다.
그 순간 나는 기절했다.


"나한테 치즈 등심 돈까스보다 중요한 존재는 있을 수 없어...” | 인스티즈


눈을 떠 보니 양호실이었고 창욱이가 내 눈 앞에 있었다.


"나한테 치즈 등심 돈까스보다 중요한 존재는 있을 수 없어...” | 인스티즈


창욱이는 나의 상태를 묻더니 그 순간 이상한 기류가 흘렀다.


"나한테 치즈 등심 돈까스보다 중요한 존재는 있을 수 없어...” | 인스티즈


“치즈 등심 돈까스 보다 더 널 행복하게 하는 존재가 될게...”
갑작스런 창욱이의 프로포즈에 눈물이 좌라락 났다.

“나한테 치즈 등심 돈까스 보다 중요한 존재는 있을 수 없어...”


"나한테 치즈 등심 돈까스보다 중요한 존재는 있을 수 없어...” | 인스티즈


그날 이후 창욱이는 치즈 등심 돈까스가 되어 있었다.





-끝-




"나한테 치즈 등심 돈까스보다 중요한 존재는 있을 수 없어...” | 인스티즈


원작은 이건데 월루하면서 하나씩 모으다 드디어 완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끝낼지 모르니 치즈등심돈까스 짤로 끝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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