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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446 출처
이 글은 6년 전 (2019/12/23) 게시물이에요

30대 후반달려가는 여자예요.

조금 정신없는 글 미리 죄송합니다ㅠ오늘 많이 울어서 뒤죽박죽 글써요.
제친구들 중에 저만 결혼 후 아이가 있어요. 내년 입학하구요.. 남편도 자상한편이고 회사 자리도 잘잡아 생활도 안정적입니다.

친구들과는 매일 톡할정도로 친해요. 오랫동안 추억도 많고 딱 한가지 이야기 빼곤 잘 지내요..결혼..
살다가 다 좋았다는 아니지만 몇년 투닥거리다 정들어서 전 결혼 잘 만족하고살거든요..
아이도 많이컸구요..

근데 제 친구들이 자꾸 제앞에서 결혼에 대한 비난을해요.
저도 친구들 자유를 존중하고 결혼은 선택이라고 얘기하며 늘 비혼주의를 존중해줬는데요.
제앞에서 결혼하면 여자인생 도태된다. 자유도없고 그렇게 묶여있는 사람들 불쌍하고 비참하다고 자기들끼리 톡에서 얘기를 한번씩 해요.

모임도 빠지는 횟수는 기혼인 저랑 비슷하지만 저는 빠진다하면 저래서 결혼못하겠다며 숨막히니..희생하는거 싫어서 애키우는거 싫다라고 얘기해요. 자긴못한다며..
회사일빠지는건 다들 힘들겠다..하는데 저는 빠진다하면 제대로 먹잇감이되니 아파도 기를쓰고 나갔어요. 제 가족얘기는 일부러 잘안해요..괜히 뒷말 나올까봐..

저도 몇번 정색하며 얘기하긴했지만 니얘기도아닌데 왜 정색하냐고 되레 정색하기도 하고.. 괜히 더 일키우다간 결국 진짜 친구들말을 인정하는것처럼 보일까봐 그냥 없는척했어요..


아이키우는거 힘든건 사실이지만..제 경우는.. 제가 못받았던 사랑을(사정상 할머니가 혼자 저를 키우셨어요) 아이에게 보여주며 저도 치유하고 정서적으로 많이 안정되었는데.. 이런 얘기도 해봤자 자기위로라 생각할 것같아서 얘기안했어요...


초등된다 생각하니(아직 몇달남아 이르지만...ㅎ)학부모되는게 설레서 백화점에 책가방구경갔는데 톡이떠서 애기가방 보는중이라고했어요. 역시나...자기들끼리 애키우는비용 계산하더니 애 돈 먹는거 장난아니다라고하고.. 너 학교에 애 쫓아다닌다고 인생 발목잡히는거아냐?ㅋㅋㅋ 비웃어서 대꾸도 안하고 방나왔어요.

오랜친구가 아니라 전 그냥 그들 삶의 만족감을 올리기위한 수단같네요. 전 어느순간 희생하고 도태된 한 가정의 아내가 되어있구요..

그깟 친구 안보면 그만이긴한데.,그냥 내가 결혼한게 남들에겐 그렇게 우습나싶어 속이 상하는 밤입니다..


+소중한 댓글들 감사해요
사실 어제 톡방나가고 연락이왔는데 뭐라고 보낼지도 모르겠어서 답안하고있었는데
이거보고 답장했어요.
나는 비혼이든 기혼이든 존중하는데 나한테 이렇게 얘기하는거 너무 무례하다고생각한다.
그리고 15년을 넘게봤지만 요즘 너희 너무 낯설다. 내친구들 맞는지 헷갈린다. 앞으로 연락안했음좋겠다 하고 차단했어요.
다들 조언해주셔서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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