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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814 출처
이 글은 6년 전 (2020/1/12) 게시물이에요

하늘에 구멍이 뚫린듯 비가 퍼붓습니다. 

부하장졸들 곁으로 가서 위무라도 하고싶건만, 발 한번만 잘못 디뎌도 시커멓게 넘실거리는 한수에 빠져 시신도 못건진다고 부장들이 높은곳으로 끌고 가다시피하여 옮겨와 그들에게 다가가지도 못합니다. 

퍼붓는 빗소리와 모든걸 집어삼킬것 같이 흐르는 한수의 물소리, 죽어가는 아군 병사들의 신음소리, 

더불어 부장 방덕마저 관우에게 사로잡혔다가 참수당했다는 전갈이 들어옵니다.


"한수에 가로막혀 적과 싸우지도 못하고 죽는건 그냥 개죽음일 뿐이다. 항복하고 나서 뒷일을 도모한다."


천하를 호령하는 조조의 장수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장군인 우금(宇禁)은 그렇게 3만의 병력을 이끌고 항복합니다.



저평가된 삼국지 등장인물(24) | 인스티즈

(이미지는 삼국지 12 일러스트입니다.

칼날에 이가 빠진건 병기계원이 처빠져서 번성에서 비 철철맞아 녹슨 병기수입을 제대로 안해서구요.

그런데 우측 하단에 보면 칼집에 칼이 또 꽂혀있음. 

쌍검은 패왕유비가 쓰는 건줄 알았는데????)



위엄있는 투구와 멋드러진 갑옷, 위엄있는 빡친 표정을 보건대, 과연 조조군 5대 맹장의 포스가 뿜어져나옵니다...

뻥. 페이크구욧!!!

이 쪽은 우금이라고 한자로 牛金(중국어로는 발음이 다른지 중국어능력자분의 첨언부탁드립니다...)이라고 쓰는 

조인의 부장 출신(그러니까 야구로 말하면 엘지트윈스의 작뱅???...1983년生 이병규선수 무시하는거 아님.)입니다.


이 쪽이 진짜 이번편 주인공입니다.

저평가된 삼국지 등장인물(24) | 인스티즈

(이미지는 삼국지12 일러스트입니다. 이 쪽이 라뱅.

비를 너무 많이 맞아서 오돌오돌 떠는 조조군의 대표 장군의 모습.

그런데 작뱅 우금보다 더 초라해보이네요

솔직히 여느 이민족 장수 일러스트인줄 알았음.)

처음부터 조조를 모신 것은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포신을 모시는 장수였는데, 포신이 황건적 토벌중 전사하자 조조군의 왕랑제갈량이랑 입배틀하다 죽은 그 왕랑말고이라는 듣보 장수의 부장으로 옮깁니다.

그런데 왕랑이 자넨 내 부장으로 썩기 아까운 인재라며 조조에게 추천했고, 전 주군인 포신이 조조와 사이가 괜찮았던 관계로, 조조와 뒤지게 싸우고 합류하여 장합,서황,장료같은 항장 출신보다는 훨씬 괜찮은 취급을 받으며 조조군의 S급 장수로 활약합니다.

여포에게 뒤통수맞아 연주를 거의 다 빼았겼을때, 

말 안듣고 서주쳐들어간 주군 식량공급한다고, 

정욱이 가뭄에 메뚜기떼 창궐하여 먹을게 없는 와중에도 메뚜기줍고 인육으로 포를 떠서 공급했다가 

평생 까임을 당하고 재상으로 승진못하게 되는 원인을 만들게 되는 그때,

여포군을 도륙내고 다니며 연주를 탈환하는데 큰 공을 세웠고,

황건적 잔당이 설치고 다니자 역시 그들을 도륙내고,

원술 휘하의 대장군 교유를 참수하는 등 종횡무진하며 큰 활약을 합니다.

조조가 완성의 장수를 토벌하러 갔을때,

국방부장관겸 합동참모총장겸 수도방위사령관인데 행정보급관이 가장 어울리는 하후돈 휘하의 청주병들이 민가를 약탈하고 다니자, 그들을 잡아 참수하여 민심을 달래고 군율을 세웁니다.

그러자 도망쳐나온 청주병잔당들이 우금이 반란을 일으켰다고 거짓보고를 올리고 

놀란 조조가 황급히 우금을 살피러 온 그때...

거짓보고로 인해 주군이 직접 검열온다는 보고를 받고도, 적에 대한 방비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가

조조가 보는 앞에서 기습하여 쳐들어온 장수군을 개발살을 내버립니다. 

또한, 원소군과 대치 중에 뒤에서 깔짝거리는 유비군을 치러 조조가 견제하라고 유대,왕충을 보냈더니 개발살이 나자, 답답해서 내가 뛰러간다고 서주로 쳐들어간 동안 2천병력으로 원소군을 견제하고, 지원병력이 붙자마자 황하를 건너 원소군을 두들겨패버리는 공을 세웁니다.

조조가 뿅가죽지 않을수 없겠죠? 

그리고 조조가 이유없이 미워한 남자. 아무리 잘해도 미워함. 계속 미워함. 죽을때까지 미워한 남자. 주령이 차근차근 공을 세워 한 부대를 지휘하게 되었는데, 

그 꼴을 못보고 우금에게 니가 이제 저 부대 부대장임. 이라고 임명장만 던져준걸 가서 위엄있게 부대를 차지하고 주령은 우금의 부장으로 전락합니다(...)


그렇게 조조가 믿고 쓰는 장수가 되어 좌장군의 지위까지 오르는 우금과 그의 부대인 제7군에 공격대기명령이 떨어집니다.

형주의 살아있는 전설, 관우가 조조군이 점유하던 형북을 향해 진군을 시작한겁니다.

형북은 조조일족 중 몇안되는 능력자 맹장 조인이 버티고 있음에도 관우가 미친듯이 북진을 하여 조조가 천도를 계획할 정도로 물렸는데, 

정예부대인 우금의 7군과 병밀레서황에게 급히 신병으로 편성된 부대를 할당하며 조인을 지원할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허도에서 멀지않은 번성까지 조인이 밀리자, 우금과 7군이 그들을 지원하러 출병합니다. 

아시다시피 방덕이 부장으로 출전하는데 말이 많았습니다.

전 주인 마초뿐 아니라 방덕의 친형 방유도 유비에게 있어서 그를 의심하는 자가 많았지만,

관우를 죽이지 못하면 내가 죽겠다고 관을 짜서 짊어지고 출정합니다..라고 막장드라마작가 나관중이 또 써먹음.


그리고 벌어지는 번성전투.

관우의 수공이라는 말도 있고, 홍수로 인한 수해를 미리 대비한 관우가 잘 이용해먹었다는 말도 있지만...

여하튼 관우는 그 물난리를 잘 이용해 조조군의 두 상장. 조인과 우금을 박살내며 다니는데, 조인과 우금은 그들을 손도 대지 못합니다. 

그렇게 방덕은 항복하자는 부하들을 죽이고 배타고 덤벼들다가 사로잡혀 참수당하고, 

조조군의 사기는 바닥까지 떨어져버립니다. 


자존심을 지키며 마지막까지 싸우다 죽느냐.

치욕스럽지만 항복하여 살아남느냐.

우금은 고민에 빠졌고, 결국 항복합니다.


그 후, 조조는 방덕은 저리 죽기로 싸웠는데, 믿었던 우금이 항복하다니!!!라며 한탄하고

실제로 천도를 준비하려했었고,

다행히 서황이 병사들을 갈아넣으며 죽기로 관우에게 달려들어

말 그대로 후퇴하는 관우군을 적을 막기 위해 관문도 닫지 못하게 할 정도로 바싹 붙어 추격하여 순식간에 관우군을 밀어버리고, 

약속대로 안주면 힘으로 뺐겠다고 이를 갈며 관우와 형주를 향해 군사력을 키워놓고 있던 오나라까지 끌어들여...

결국 관우는 오나라에 사로잡혀 죽고맙니다.


그 후, 우금은 오나라쪽에 신병이 넘어갑니다.

여기붙었다저기붙었다하는 외교 하나는 기가막혔던 손권은

당시 대세인 조조에게 잘보이고자 우금을 고이고이 돌려보내기로 합니다.

그래서 우금을 공손히 맞이하고 말머리를 나란히 하여 입성하는 파격적인 대우를 해줍니다.

그런데 동오의 모두까기인형. 우번이 채찍을 들고 나타나,

"어디서 항복한 패배자 주제에 우리 주군이랑 맞먹으려 드느냐!!!

아무리 다른 부대 아저씨라도 지킬건 지키셔야지!!!"

라며 채찍으로 두들겨패려는걸 손권과 다른 이들이 겨우겨우 말립니다.

우금도 민망하고 자기도 민망해져버린 손권은 곧 성대한 잔치를 열어, 그때 항복한건 어쩔수 없었으니 조조님도 이해해주실거임. 여기 좋은 안주에 술한잔 받으셈!!!

이라며 위로하고, 우금도 복받치는 감정을 주체못하고 눈물을 흘리자...

또 나타난 동오의 모두까기인형. 우번이,

"어디서 항복한 패배자 주제에 눈물을 흘리며 감성팔이야!!! 그러면 우리가 바로 풀어줄것 같애??? 

우리 주군이 너네 주군하고 잘 지내보려고 고이 돌려보내는거지!!! 안그랬음 너같은게 감히 우리 주군이랑 맞술을 마실수 있겠냐!!!"라며 폭풍디스를 해버립니다.

우금은 쪽팔려서 들어가버리고, 손권은 야이썅 내가 응? 조조랑 좀 사이좋게 지내보려고 응? 좀 굽히고 들어가는데 넌 그때마다 나와서 판을 깨냐!!! 넌씨X눈XX XX!!!라며 불같이 화를 냈다 합니다.


그렇게 위나라로 돌아가는 우금에게

오랜만에 친정으로 돌아가는데 선물 하나는 들고가야 가오가 서지않겠냐며

동오에서 관우의 수급(...)을 들려보냅니다.


그 선물을 받고 조조는 소스라치게 놀라 기절해버리고,(귤인줄 알았는데 사람모가지)

패장에다 항장, 선물로 주군을 기절시킨 우금은 보직해임당하고 대기발령당합니다(...)

그나마 전에 쌓아둔 군공덕에 목숨을 연명하는거지, 원래대로면 참수각.


그렇게 조조가 죽고, 새로운 위왕으로 인성결격자 조비가 등극합니다.

그리고 보직없이 뒹굴거리던 우금에게 조조의 무덤을 지키라는 보직이 떨어집니다.

대군을 지휘하던 상장으로서는 굴욕적인 인사명령이지만, 번성에서 저지른게 큰지라 명령을 받듭니다.

부임했으니 이취임식도 하고 시찰도 좀 해야겠죠???

츄~웅~써~엉!!!! 긍무중!!! 이쌍!!! 무!!!라고 오랜만에 사령관에게 하는 경례도 받고 무덤내부로 들어서는데...

연의에서의 이야기이고....

정사에서는 신임 위왕 조비가 조서를 내려 

"우금의 패배와 항복은 물난리때문에 어쩔수 없었기에 용서하고 관등을 복구한다."

며 자못 자비로운 조치를 취합니다.

그리고는 유비와 맞먹는 좌장군(거기장군 바로 밑이 좌장군)에 일군의 지휘관이었던 우금에게 

잡호장군인 안원장군에 임명합니다...

그러니까 대우는 좌장군인데 직함과 보직을 쩌~밑에 부대 미화부장 정도로 줘버립니다. 묘지기도 안시켰음. 

그리고 너 오나라에 있어봐서 거기 좀 알테니 선물 자~알 받았다고 사신으로 다녀오고, 가는 길에 선왕 조조의 무덤을 참배하라고 시킵니다.


연의에 언급한대로 묘지기로 임명되던

정사에 언급한대로 오나라 사신으로 임명되던

우금은 선왕 조조의 무덤으로 들어섭니다.

그리고 그의 눈 앞에 그려진 벽화에는 

적장이지만 조조가 사랑한 남자, 관우가 위풍당당하게 앉아있고,

그 앞에는 고개를 빳빳히 들고 눈을 부릎뜨고 서있는 방덕과

굴욕적인 모습을 보이며 목숨을 구걸하는 자신이 그려져있습니다.


인성말종 조비의 우롱질에 우금은 분통터져서 죽어버립니다.

조비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죽은 우금에게 여후(厲侯)라는 시호를 내리는데,

이를 풀이하면

殺戮無辜曰厲 : 무고한 이들을 마구 죽임

안주니만 못한 시호를 내려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앞서 조조가 끊임없이 미워해서 우금에게 자기 부대를 뺏긴 주령있죠???

조비는 주령을 매우매우 띄어주며 우금을 돌려서 디스하기까지 합니다. 


우금으로서는 억울한 면이 없지 않습니다.

공성전을 생각하고 투입된 우금의 부대는 갑자기 들이닥친 물난리에 대해 준비가 되있을리가 없었습니다.

불어난 강물에 섬처럼 되버린 고지대에서 병력이 분산되어 고립되어버렸고

군량 마초는 퍼부어내리는 비와 흘러가는 강물에 폭싹 젖어 쓸모없게 되버립니다.

관우의 형주군은 배와 뗏목을 타고 돌아다니며 항복하면 건져내고 저항하면 활로써 도륙을 내고는 가버리는데...

우금의 7군. 3만 병력은 최대 추정치 100만의 조조군의 3%에 해당하는 대병력이었습니다.

그런 병력을 자존심지킨다고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죽여버리느니, 우선 항복하고 뒷일을 도모하는 편이 훨씬 현명했겠죠.

(그런 식으로 병력을 낭비하다 망한 훌륭한 사례로, 태평양전쟁당시 일본군이 있습니다 특히 임팔작전이랑 반자이어택.)


우금은 정사에서는 료라이!!!료라이!!! 장료와 비견되는 조조군의 S급 무장이었습니다.

그런데 번성에서 관우가 워낙에 깊이 치고들어와서 조조가 천도를 운운할 정도였고,

그 천하의 맹장 조인도 캐망할뻔하고,

방덕이 워낙에 임팩트있게 출정하고 죽어줘서,

우금이 더욱 돋보이게 패장,항장 이미지를 뒤집어쓴 면이 없지 않습니다.

(관우랑 방덕이 너무 돋보여서, 관우군이 후퇴하는 아군과 추격하는 적군사이를 끊지못해 관문을 닫지 못할 정도로 병사들을 갈아넣으며 맹추격하여 전세를 뒤집어버린 서황도 묻혀버림.)

그리고 그 항복 한번이 임팩트가 커서인지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연의보다는 정사에서 능력치를 쬐끔이지만 더 반영해가고 있는 삼국지시리즈에서도 조조군의 5대 맹장에 어울리지 않는 낮은 능력치를 부여받고 있습니다.

여포에게 지략으로 밀려본적 있는 장군보다는 행보관하후돈보다도 떨어지는 능력치를 배정받는다고 하면 감이 오시나요?

하후돈은 관우랑 일기토 붙어본 사이입니다. 우와!!!! 그렇구나!!!!

그럼 여포랑 어울려 붙어본 쌍검의 달인 패왕 유비 무력은 왜 그따구냐???

기록이 부족해서 그런게 아닐까요???ㄴㄴ

서황이나 장합보다 우금의 기록이 더 많답니다.



장료,서황,장합,악진과 함께 조조군 5대장으로 불리는 뛰어난 장군이었음에도

이상보다는 현실을 선택한 죄로

그동안의 전공은 싸그리 무시당하고

조롱조롱열매를 처드신 새 주군에게는 조롱조롱당하고 분통터져 죽고

심지어 게임능력치도 너프당하시고 

"우금??? 항복의 대명사 듣보아니냐???"취급이나 받는 


저평가로는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짝뱅말고 라뱅 우금이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가독성을 높일 수 있을까요ㅠ.ㅠ

취소선을 없애ㅋ



p.s : 그동안 얼마나 바빳냐면 회사앞 단골커피집 사장님이 아침에 저를 보고,

총각 회사 그만둔 줄 알았다고 하실 정도였음.ㅋㅋㅋ





그동안 써온 부끄러운 글들입니다. 

링크걸었으니 관심있으시면 클릭하여 봐주셔요.

오타지적, 잘못된 사실 지적. 언제든지,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저평가된 삼국지 등장인물(1) : 실무담당자는 웁니다. 간손미.

고평가된 삼국지 등장인물(1) : 가장 큰 단점이 오래 살았다는 것. 손권.

저평가된 삼국지 등장인물(2) : 전쟁은 졌지만 술은 먹지 않았습니다. 순우경.

저평가된 삼국지 등장인물(3) : 백번 잘했는데 마초한테 한번 털린 걸로 무능력자취급. 종요.

고평가된 삼국지 등장인물(2) : 행보관이 어울리는데 대장군이 된 동네형. 하후돈.

저평가된 삼국지 등장인물(4) : 듣보 능력치는 인정받았지만, 천자의 야망은 저평가된 유언,유표,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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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된 삼국지 등장인물(11) : 그냥저냥한 문관이 아닌 숨은 능력자. 만총. 

저평가된 삼국지 등장인물(12) : 임팩트있게 나오는게, 부장으로 출전해서 뒷수습하는 장면. 왕평

저평가된 삼국지 등장인물(13) : 조조에게 열폭한게 아니라, 조조가 열폭했을것 같은 자수성가형 남자. 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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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된 삼국지 등장인물(21) : 제갈량 말빨에 분통터져 죽은게 아니라 잘 살다가 노환으로 죽은. 왕랑.

고평가된 삼국지 등장인물(3) : 백성을 생각해서 유비에게 서주를 넘기려했던게 아니라, 지 살자고 넘기려 했던. 도겸.

저평가된 삼국지 등장인물(22) : 단 한번의 대형실수로 행정가로서의 업적은 죄다 파묻히다. 마속.

저평가된 삼국지 등장인물(23) : 단순한 배반의 아이콘이 아닌, 말단에서 대장군까지. 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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