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 전 데뷔 작품에서 안전 장치 하나 없던 면도기 날로 한겨울에 머리를 밀어 피가 흘렀지만
시간이 없어 그냥 피만 닦고 바로 촬영에 투입

초등학생 시절 첫 사극 촬영에서 말을 타지 못하자 타는 법을 배우게 하기 위해 혼자 말에 태운 후,
말 엉덩이를 때려 말이 날뛰게 한 후 초등학생 혼자 달리게 함

이 일화들의 주인공은 배우 유승호
지금은 환경이 그나마 많이 개선되었지만 어린 시절 연예계에서 힘들었던 경험으로 많이 상처받아 촬영장에서 아역배우들에게 마음이 간다고 함

유승호는 20살, 성인이 되자 참여하게 된 작품에서 스탭들에게 아역배우들도 같은 배우라며 어린아이가 아닌 같은 배우로 존중해달라고 부탁

그 작품은 '보고싶다'로 당시 이 작품의 아역은 여진구, 김소현으로

김소현은 후에 신인 아역배우에 불과한 자신을 존댓말로 예의있게 대해주는 모습을 보고 많은 교훈을 느꼈다고 언급



최근 함께한 단역아역배우 부모님의 글에 의하면 7살인데도 꼭 꼭 존댓말을 써줘 감동받았다고

군주 촬영당시 단역 아역배우를 업어 달래주는 모습

아역이미지로 보는 시선에 힘들다고 언급하면서 성인이 되고나서도 꾸준히 아역배우들에 대해 언급해주는 이유는
자신이 아역에서 그냥 출연자로 넘어가던 당시 무섭고 힘들었는데 참고할만한 사례가 별로 없어 겁이 났었다고
고등학생 시절 주위에서 해외 유명 아역배우들이 성인이 되며 망가졌다는 소리를 그렇게 많이 해줘 무서웠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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