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주 : 세명 죽었습니다. 언제까지 상황만 지켜보실겁니까?
강계장 : 너 여기 오기전에 우리반에 이기동이라고 한 놈이 있었어.
용기랑 동기였고 너처럼 오종만이 잡겠다고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녔지.
강계장 : 그 새끼 지금 어떻게 됐는지 알아?
손가락 3개 잘려 나가고, 다리까지 바보돼서 구들장 지고 있다.
한태주 : 그렇다고 이대로 두면 더 자신만만 하겠죠.
강계장 : 야, 우리라고 뭐 안해봤을거 같애?
백날 수사하면 뭐해, 영장도 안나오는데!
그러니까 너도 이쯤에서 그만 둬.
한태주 : 그렇게는 못해요.
강계장 : 뭐 좋은 방법이라도 있어?
한태주 : 계장님이 도와주면 생기죠.
한태주 : 영장 같은거 필요 없습니다.
지들이 법을 어기면 우리도 똑같이 상대 해주면 돼요.
강계장 : 야이....
쓰애끼가 이제 좀 뭘 좀 아네. 같이가, 쓰끼야!
그렇게 둘은 자전거 데이트도 하며 용의자 탐색도 하고
아가들 이용해서 용의자들 구두 빼돌려 족적도 따는데
그 장면을 범인과 친한 과장이 지켜봄
(신발 버리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
둘!
셋!
짞짝짝짝ㄱ짝짝
참고로 이때 고아성 웃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장(정경호)이랑 계장(박성웅)이 제일 문제ㅋㅋㅋ
사람 갇아두고 이러는거 불법 수사 아인가?
강계장 : 너는 이 생긴거 자체가 불법이야, 이 섀끼야.
강계장 : 김영옥이 네가 죽였지?
지롤하네. 변호사 데꼬와서 물어보등가.
강계장 : 그래, 네가 그렇게 나와야지 내가 죄책감이 덜하지.
순순히 나오면 재미가 없지 이 새ㄲ....
한태주 : 말로하세요, 말로.
강계장 : 왜이래? 영장 같은거 필요 없다며?
한태주 : 괜찮을겁니다!
한태주 : 체온이 32도 이하로 떨어지면 추위를 느끼지 못하니까 괜찮을거에요!
한태주 : 그 이하로 더 떨어지면 맥박과 호흡이 약해지고!
한태주 : 정신착란 증세와 함께 호흡이 멈추고 사망할거니까 괜찮을겁니다!
한태주 : 지금 온도면 15분이면 충분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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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주 : 때리면 상처 남잖아요. 가혹 수사로 트집잡힐수도있어요.
강계장 : 아이, 독한새끼. 이거 언제 이렇게 일취월장했대? 나보다 더해 아주, 가만보면. (뿌듯)
참고로 정경호캐는 원래 원칙을 너무 너무 중요시해서
본인 손으로 빼박 범인을 두번이나 풀어 줄 정도로 원칙주의자였음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