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환경
작품 :
용의눈물 (1997)
태조왕건 (2001)
제국의아침 (2002)
야인시대 (2002)
영웅시대 (2004)
연개소문 (2006)
무신 (2012)
집필 방법 :
이환경이 술에 만취한 상태로 캐릭터의 대사와 동작, 억양, 감정 등을 연기하면 보조작가가 그것을 보고 글로 쓴다고 한다(...) 이러니까 한 말을 또 하고 한 말을 또 하고 하는 부분이 의외로 많다 5시간이면 대본 1회분을 쓰며 내킬땐 하루에 2회분도 완성한다고 한다. 이런식으로 구술로 하다보니 지문 등 대사 외의 부분에선 취약한 부분이 보이며 실제 대본을 본 사람에 따르면 연출팀이 자체적으로 대사를 수정하거나 마음대로 잘라먹는 일이 있다고...
술마시고 자세좀 잡으면 역사 속 인물이 몸속으로 들어온다나... 그래서 이야기 하는게 바로 대사가 된다고...
한마디로 "사딸라"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는가?" "내가 고자라니!!"는 저런 상태에서 나온 대사
2. 정하연 작가
작품 :
왕과 비 (1998)
명성황후 (2001)
아내 (2003)
명동백작 (2004)
지금도 마로니에는 (2005)
신돈 (2005)
달콤한 인생 (2008)
욕망의 불꽃 (2010)
궁중잔혹사 : 꽃들의 전쟁 (2013)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2018)
요렇게 아직도 1000자 원고지에 직접 육필로 작성..1000자 원고지 25장써야 60분 방송나온다고..
저걸 쓰면 문하생이 워드로 받아침
근데 둘의 공통점
: 쪽대본은 없고 지문이라는게 별로 없어서 제작진과 배우들의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
배우들도 신인 연기자들은 대게 이환경, 정하연 작가 작품에 잘 안나오기도 하고 경험많은 중장년 배우들이 나오는지라 알아서 해석해서 연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