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로저가 자동 교환기를 발명하게 된 이유가 다소 골때리는데, 원래 장의사였던 스트로저는 어느 순간부터 일거리가 줄어들고 있음을 깨닫고 원인을 알아봤다. 그런데 그가 살던 동네의 인구나 사망률이 크게 감소했다거나 한 일은 없었고, 이내 스트로저는 원인이 수동 전화 교환소에 있음을 알게 된다.
알고보니 교환소 교환원의 남편이 스트로저와 같은 장의사였고, 그래서 장의사를 찾는 전화가 올 때 고객이 딱히 스트로저를 지목하지 않았다면 무조건 자신의 남편에게 전화를 연결해 주었던 것이다. 진상을 알게 된 스트로저는 직접 전화소에 찾아가 항의했지만 그 전화회사의 사장이 문제를 일으킨 교환원의 남동생이었다. 당연히 씨알도 먹히지 않았고 이에 열불이 터진 스트로저는 다이얼과 전자석을 이용한 자동 교환기를 발명하였다. 이를 '스트로저 스위치(Strowger switch)'라고 부른다.
이후 스트로저는 친척의 도움을 받아 'Strowger Automatic Telephone Exchange Company'를 설립하여 자동 교환기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벨 시스템(Bell System)에 자동 교환기를 납품할 정도로 잘 나갔다. 결국 스트로저는 교환수가 남편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생업에 어려움을 끼친 것을, 무례를 끼친 교환수는 물론이거니와 교환수들 모두의 밥그릇을 깨버리는 것으로 대처한 셈이다.
밥그릇위협받으니 상대밥그릇 개박살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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