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우리 사이엔 우리도 모르는 창이 하나 생겼나보다
이제 우리의 온도가 달라 김이 서린다
내 마음을 적지만
그대에겐 반대로 전해지는 마음
창에 대고 말하지만
그대에겐 이제 내 목소리가 더는 닿지 않는다
창에 손을 대어보지만
나는 더 이상 그대의 온기를 느낄 수 없다
소홀함이 쌓여 창이 된 걸까
거짓말이 쌓여 창이 되어버린 걸까
우리가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을까
창에 맺힌 후회가 눈물처럼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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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5년 전 (2020/2/01) 게시물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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