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다 보면끝을 다 말하지 않아도무슨 말인지 안다는 듯나도 당신과 같은 생각을 했어하며커지는 너의 동공을 사랑했다내게로 닿는 그대의 눈빛이우리는 하나란 듯 끄덕거려서그대의 맑은 눈 속 자리 잡은 나의 모습이낯설 정도로 행복해 보여서당신의 눈을 사랑했다단 한 순간도 나는당신의 눈 안에서 살던 시간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