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SBS 드라마 상류사회
개날라리 개본부장 유창수(박형식) X 현실감각 쩌는 캔디 이지이(임지연)
<사전 설명>
유창수는 유민 백화점 본부장이고 최준기(성준)는 그 밑에서 일하는 대리이자 친구임.
장윤하(유이)도 재벌집 막내딸인데 지이한테는 아직 가정사를 안 밝혀서 지이는 윤하가 자기처럼 어렵게 사는 줄 알고 있음.
윤하랑 창수는 둘 다 재벌집 자제들이다 보니까 이전에 선을 한번 본 적 있는데 윤하가 집안에 반항하느라 선 자리에서 살짝 깽판을 쳤고, 창수도 눈눈이이로 맞받아쳐놔서 서로 인상이 그닥인 상태임.
현재 윤하랑 지이는 유민 백화점 푸드마켓에서 같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고, 지이는 준기를 가볍게 짝사랑하는 중!
1. 첫만남
준기한테 샌드위치 주려고 기다리고 있는 지이한테 창수가 말 검
지이는 가뜩이나 창수가 꼽껴서 빡쳐 죽겠는데 준기 앞에서 준기 좋아하나봐요~ 이래서 진심 빡침
그래서 창수는 한껏 째린 다음에 준기한테만 화이팅하고 감ㅋㅋㅋ
그 뒤로 욕먹고 어이없어서 창수가 일부러 찾아가며 말 걸고 시비거는 중
는 또싸움
지이 : 그래도 다행인 건 대리님한테 개백수님 같은 친구가 있단 거예요. 친구를 사귈 때 레벨이나 품격 이런 것보단 편한 사람을 만나는 것 같아서 희망이 생기네요.
창수 : 내가 그렇게 후지게 보여요?
지이 : 네!
~이때까지 지이는 창수가 본부장인거 모르는 상태~
그러다 본부장인거 알게 됨
(떨떠름)
그 날 저녁에 지이는 진상 손님한테 잘못 걸려서 기생처럼 생겼다고 막말 듣고 진상이 화내다가 지가 열받아서 제풀에 넘어진 걸로 경찰서까지 갔다 옴
사과하고 돌아와서 회사 앞에서 창수 우연히 마주치는데 창수한테는 따로 인사 안 하고 그냥 감
? 쟤 나 쌩까냐..? (신경쓰임)
차로 따라가기 시작
이지이씨~
불러도 안 돌아보니까 차에서 내려서 "야!!" 하고 불러세우는데 지이 참고 있던 서러움 터져서 엉엉 울기 시작
결국 둘이 포장마차 옴
창수는 닭발도 소주도 맘에 안드는데 그냥 지이 기분 맞춰주는 중
투닥대면서 위로해줌
2차로 좋은 술집 가쟀는데 지이가 거절
지이 : 저 처음 봤을 때 왜 속였어요?
지이 : 본부장님이라고 하면 제가 엉길까 봐 그랬어요?
창수 : 그게 아니라...
창수 : 장난이었어~ 내가 본부장이라 그럼 부담스러워 할까 봐.
지이 : 아주 나쁜 사람은 아니네요. 하얀 거짓말도 해 줄 줄 알고.
창수 : 아니야, 진짜야.
지이 취함
(귀여움)
그래! 인생 뭐 있냐!
살아야지 죽을 순 없잖아. 월세도 내야 되고, 적금도 부어야 되고, 좀 있음 우리 엄마 생일인데 생일 선물도 사 줘야 되고 너무 할 일이 많다.
(멜로눈깔)
결국 차로 집앞까지 데려다 줌
취해서 울다가 웃다가 진상짓하는 지이
그러다 결국 셔츠 찢어먹음
~여기까지가 첫만남~
이랬던 둘이 나중에는
존나 절절해짐
내가 좋아하는 장면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