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우리 결혼했어요'가 대대적인 출연자 교체로 쇄신에 나선다.
이준과 오연서가 '우리 결혼했어요'의 새 커플로 합류한다. 두 사람은 6일 첫 촬영을 가지며, 이들의 첫만남은 9월 중순께 방송을 탈 예정이다.
반면 오랜 시간 사랑 받았던 이특과 강소라는 하차가 결정됐다. 두 사람은 최근 마지막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8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지난달 18일 방송부터 윤세아와 줄리엔강이 합류한 것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물갈이를 했다. 아이돌 커플 광희와 한선화가 새롭게 투입됐고, 함은정과 이장우 커플은 프로그램을 떠났다.
한 달 새 기존 출연자들이 모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새 커플들로 새로운 진용을 꾸미게 된 것. 연상연하 커플과 아이돌 커플 등 조합도 다채로워졌다.
특히 예능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이준과 한선화, 광희 등이 투입되면서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선화와 광희 커플이 투입되면서 '우결'은 모처럼 시청률 반등에 성공하며 도약의 기회를 마련했다.
아이돌 커플이 풋풋함으로 승부한다면 윤세아와 줄리엔강은 솔직하고 성숙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MBC 파업 여파로 시청률 침체에 빠졌던 '우결'이 대대적인 출연자 변화로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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