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강소라 커플이 아쉬움 속에 눈물의 입맞춤으로 '우결'을 떠났다.
'보조개 커플' 이특과 강소라는 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아쉬운 작별을 맞았다. 지난해 10월 '우리 결혼했어요'에 합류한 지 약 10개월만이다.
이특 강소라 부부는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 두 사람의 추억이 많이 남아 있는 보조개 하우스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특히 마지막으로 만나 그간의 시간을 정리하던 와중에 과거 촬영한 결혼사진이 뒤늦게 도착해 두 사람을 울컥하게 했다. 두 사람은 함께 찍었던 사진, 물건, 웨딩앨범 등을 보면서 지난 10개월 동안 함께했던 가상 결혼생활의 추억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특이 마지막으로 강소라를 표옹하며 애정을 표현한 가운데 강소라는 끝내 참았던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잘 참았는데"라고 아쉬워하며 눈물을 닦던 강소라에게 이특은 괜찮다며 다시 안아주다 그간 망설였던 입맞춤을 했다. 강소라도 조용히 작별의 입맞춤을 받아들였다.
이특은 작별의 순간 눈물을 흘리지 않았지만 속마음 인터뷰에서는 차오른 눈물을 참지 못했다. 그는 강소라의 마음이 담긴 작별 편지에 대해 이야기하다 "나만 진심인 줄 알았다. (강소라도) 진심이었는데 그걸 몰랐다. 내가 이기적이었다"며 흐르는 눈물을 닦았다.
한편 이특 강소라에 이어 이준 오연서 커플이 새롭게 '우리 결혼했어요'에 합류한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앞서 출연중인 새 커플 줄리엔강-윤세아, 광희-한선화에 이어 새 커플을 맞으며 시즌 4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우결마을'을 새롭게 선보이며 변화를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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