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상회담 미국대표 타일러 (누군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 타일러의 필기.. 일본회화를 잘 할줄 아는 건 아닌데 읽고 해석하고 정보를 얻는용으로 사용한다함)
타일러가 수개국어가 능통하고
언어적으로 특출난건 많은 이들이 아는 사실임
여기가 욕망은 아니니까 다 차치하고
내가 소름돋았던 부분만 쪄보면
타일러 인터뷰 中
(타일러는 현재 '북한기근'을 주제로 한 논문을 쓰고 있다함)
자료를 찾기 어려운 게 북한이잖아요. 기근 전후의 변화를 어떻게 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법조항의 변화에서 읽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되게 흥미로운 거 하나 발견했어요. 국가가 소유한 걸 정리한 조항이 있어요. 모든 바퀴가 있는 것. 이렇게 나와요 원래. 바퀴 달린 건 다 국가 소유야. 그런데 기근 이후에 법조항이 이걸 더 자세히 써요. 기차, 차, 이렇게 구체적으로.
이부분을 읽고 유추한 내용
그러면 수레는 사람이 가져도 된다는 거네? 이게 시장의 암거래를 암묵적으로 반영하는 조항인 거죠. 아, 암시장이 생겼구나 하는 거죠. 나중에 배급제를 강화할 때 보면 그 조항이 또 없어져요.
...여시들 상상이 가?
솔까 나 졸업논문쓸때 돌이켜보면 난 그냥 인터넷 뒤지는 쓰레기에 불과했구나 싶어서 쩌봄
(더불어 진짜 공부는 이런거구나 싶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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