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이은주 기자 = 지난 15일 뉴시 스에서 보도한 대학 축제장에서 여성을 납치하려 다 미수에 그친 사건의 범인이 고등학생으로 밝 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16일 대학 축제장에 가기 위 해 걸어가는 20대 여성에게 흉기로 위협한 뒤 성 폭행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치자 상해를 가한 후 달아난 박모(18)군을 성폭력범죄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군은 지난 15일 오전 0시9분께 춘천시 동면 장학리 인근 대학 축제 행사장으로 혼자 걸어가던 A(21·여)씨의 몸을 감싸 조르고 흉 기로 위협한 뒤 인근 공사장으로 데려가 성폭행 을 시도한 혐의다.
또 박군은 A씨가 도망가며 두고 간 현금 2만원과 신용카드 등이 들어있는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 의도 받고 있다.
박군은 경찰조사에서 "대학 축제기간 여성들이 술에 취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점 등을 지 켜보면서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해야겠다고 마 음먹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신고 즉시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범행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자료 등을 분석, 범행현장 주변을 수사해 사건 발생 하루만에 박 군을 붙잡았다.
경찰은 박군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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