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알고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한..
그래서
오랫동안 만나지 않아도
따뜻한
느낌으로 남아 있는 사람
말하지 않아도
언제나
귓전에서 속삭임으로
기억하려
하지 않아도
늘 생각나는 사람
꿈속의 재회가 있기에
그리워도 그립지 않은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것
그 하나가
쉬임없이 기쁨 가득하고
소식 듣는 것으로
숨쉬기 편한 하루하루
만남이 없으니
이별도 없어
가슴 저린 아픔을
삭히지 않아도 되는
그
사람의 이름 석자가
일기장 가득 추억이 되어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
그런 사람이 있어요
-좋은글 중에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