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매몰 중 일가족 3명 숨진채 발견..40대 직원 구조작업
옆 건물 투숙 7~8명은 밤새 불안에 떨다 대피해 화 면해
(가평=뉴스1) 이상휼 기자 = "세찬 폭우가 밤새 쏟아지더니 갑자기 산이 무너져 내렸다."
3일 경기도 가평군 호명호수 인근의 한 펜션 사무실 동으로 사용되는 목조건물이 토사에 매몰돼 일가족 등 4명이 매몰됐다. 이날 오후 현재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매몰된 사람은 펜션업주 60대 여성 A씨와 딸 B씨(36), 손자 C군(2), 남자직원 D씨(40) 등 4명으로 이중 A씨와 B씨 모녀, 그리고 B씨의 어린 아들은 토사물 더미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D씨에 대해서는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 외에도 7~8명의 투숙객들이 이 펜션 머물렀으며 산사태가 일어나자 급히 대피했다. 투숙객이 머물렀던 곳은 무너진 건물의 옆 건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ews.v.daum.net/v/20200803181519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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