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6769786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유머·감동 이슈·소식 정보·기타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462 출처
이 글은 5년 전 (2020/8/08) 게시물이에요


 








18살때 암울했다


공부해야될것같은데


게임이 너무 좋아


공부는 아예 안했다 솔직히


국어만 좋아했고 나머지는 ;


영어가 난리였다....


거의 코난급


영어시간=추리시간


하루하루 살다가 어느날 위화감이...


이렇게 살다간 인간 쓰레기가 되겠구나


공부와 게임 그 갈림길에서 처음엔 공부를 선택했다...


과외랑 학원을 다니는데


게임이 너무 하고 싶은거....


그래서 공부하면서 몰래몰래 게임했는데


인생 최고의 티어를 찍어버림


과외방에서 몰래 게임하는데 다른사람들이 몰려와서 내 솔랭 구경함 유명한 사람들을 만나니깐


그러다 공부는 포기하고 게임으로 넘어감


근데 인맥도 없고 아무것도 모름...프로 어떻게 해야될지


그래서 인벤에 팀원 모집 이런게 엄청 많아서


클랜? 프로게이머? 이런데에 신청서를 넣고 들어감... 이때 만난 친구가 지금은 안하지만 자주 듀오했던 카브


솔직히 잘될줄 몰랐다...


엄마도 반대하구


일단 찔러나보고? 될대로되라 같은 느낌....


그러다 PC방 대회를 나갔는데


상대팀이 누군지 몰라;


닉네임 보고 아는데 전적검색도 금지고 다들 몰래몰래 폰보면서 저격밴때리긴 했지만;


첫판 트포 뽀삐를 했는데 바론먹혀서 지고 거의 광-탈


이때 지고 세상 무너진 기분?


거의 모든걸 걸고 온건데 떨어진거...


너무 화가나서 집에 오자마자 생각함....


어떻게해야할까....


그래서 엄마를 또 설득하고 비슷한 과정 한번 더? 하고


다른데를 감....


그렇게 스크림을 하다가 어떤 코치님께 스카웃을 당함 그게 IGS


설득하려고 감독님이랑 코치님이랑 엄마 뵙구 숙소를 갔는데


숙소가 너무 생각보다 좁았음


근데 환경 안좋다는 생각도 딱히 별로 안들고 게임만 할 수 있다면 너무 좋아서 행복했음


그렇게 댕청이 그라가스로 데뷔전 하고


그때 멤버가 너구리/나투(나랑 동갑)/도브/할로우/플랑크톤


암튼 형들이 너무 잘했다 든든했어 연습할 때도


내가 되게 못하고 맨날 죽고 그랬어서..


뭘 말해야될지 모르겠네


이 다음에도 너구리/나투/카브 이렇게 99년생 친하고 만나고 있었고


그 다음해에 변동되고 하면서 얼라이브 만나고 얼라이브 통해서 크러쉬 만나고


얼라이브 때 재밌었던게 경쟁하듯이 해서 재밌었음 서로 라면먹으면서 큐돌리고 추억...


그러다 담원에 갔다...


그뒤로는 뭐 스무스했다...


이렇게 프로하면서 좋은 인연 쌓은 나투 카브 크러쉬 얼라이브 다 친하게 지내고 있고


난 인복이 많은것 같다




하고 싶었던 말은 공부와 게임의 갈림길이었는데...?(왜 이렇게 흘렀지?)




담원 처음 왔을때


아래아래층이 킹존이었다


그래서 킹존이랑 스크림했는데


칸이 제이스, 갱플랭크를 하는데 너무 빡센거


끝나고 이사람은 무조건 이겨야겠다 해서 1대1을 함..........


칸 제이스 나는 카밀 했던거 같은데 2렙에 다운ㅋㅋㅋㅋㅋㅋ


이번엔 천천히가겠다 하고 다시 해서 1렙에 다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졌던 이야기라 말하기 민망함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이렇게 연습해서 고마웠고 신세 많이 졌습니다.....



너구리 프로 데뷔썰 | 인스티즈


너구리 프로 데뷔썰 | 인스티즈


너구리 프로 데뷔썰 | 인스티즈


너구리 프로 데뷔썰 | 인스티즈




그렇게 데뷔한 너구리는 한체탑이 됨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업무와 사생활이 분리된 아이.jpg
22:19 l 조회 391
F-iV(파이브) - Merry Christmas
22:16 l 조회 46
냉장고를 부탁해에 춤추러 나오는 셰프
22:16 l 조회 7
유재석, 추영우와 외모 비교에 울컥 (틈만나면)[종합]
22:10 l 조회 529
아ㅋㅋ 내일 크리스마스날 일정 정말 빡세네ㅋㅋㅋ
22:08 l 조회 978
딸이 외박을 한다고하자 절대 외박하지말라는 어머니.JPG
22:06 l 조회 1312
시골 출장 썰
22:05 l 조회 687
음식 평론가가 말하는 시원한 맛
22:03 l 조회 808
귀여운 신입사원 만화1
21:50 l 조회 1686
일하다가 울었다는 의사.jpg1
21:26 l 조회 3972 l 추천 1
집 앞에 택배함 설치해놓은 아버지3
21:21 l 조회 4722
유재석과 사는 그녀(?).jpg1
21:18 l 조회 3609 l 추천 1
너무 춥네요 겉옷 잘 챙겨입으세요 그리고...1
21:08 l 조회 1810
한국인이 말하는 진짜 행복3
21:04 l 조회 1876
남친이 자꾸 기습키스해요1
20:59 l 조회 2725
일본의 3대 명문 여학교의 학교별 특징2
20:44 l 조회 5046 l 추천 1
슬픔을 반으로 나누면
20:18 l 조회 1069
훔친거 아닌데 오해받는 애엄마4
20:07 l 조회 6510
못생긴 애들은 손들고 와봐
19:59 l 조회 1015
공부의 신 삼부자
19:57 l 조회 1328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