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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87 출처
이 글은 5년 전 (2020/8/16) 게시물이에요

눈을 감으면 안돼 | 인스티즈

이건 고등학교 때 있었던 일입니다.


고등학교 주변에 여고가 3개가 있어서 여자애들을 만날 기회가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저희 고등학교 학생들은 노래방을 자주 갔어요.


그 당시 노래방이 1시간에 5000원이였는데,


거의 매일 가다시피해서 조금씩 자금의 압박을 느낄 때 였습니다.


그러던 중 등교를하는데 달동네인 저희 동네에


슈퍼도 하나밖에 없던 저희 동네에 노래방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개업 기념이라며 한시간에 3000원 이더라구요.


등교하자마자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친구들과 함께 학교가 끝나자마자 바로 노래방으로 향했습니다.


물론 그때당시 노래방은 전부 지하였구요.


주인아저씨에게 서비스좀 많이 달라고 부탁드린 후 ,


노래방에 들어가 열심히 노래부르는데


바로 옆방에서 여자들 웃음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저희는 얼른 잘됬다 싶어서 같이 놀자고 부탁해보자며


갈 사람을 정하기 위해 가위바위보를 했습니다.


그리고 A가 그 방으로 향했습니다.


일부러 제일 잘 부르는 노래로 소리를 크게 부르고 있었는데,


한참이 지나도 A가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B가 A를 데리러 옆방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A도 B도 돌아오지 않더라구요.


이것들이 배신이라도 했나 싶어서 옆방으로 남아있던 한 친구와 둘이 향했습니다.


하지만 옆방엔 여자애들은 보이지 않았고,


A와 B는 저희쪽, 그러니 문 쪽만을 계속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저희는 영문을 알 수 없어 그 방에 있던 친구들에게


"야 , 여자애들 그냥 갔냐?

그럼 그냥 빨리 오지 여기서 뭐하냐?"


라고 말하며 그 녀석들에게 다가갔는데


가까워 지니 친구가 계속 중얼거리더라구요.


"눈을 감으면 안돼 ,

눈을 감으면 안돼..."


분위기가 이상해서 함께 온 친구에게 얘들 좀 보고 있으라고 말한 후


주인아저씨를 불러왔습니다.


주인 아저씨가 방에 들어서서는 멍하니 서있던 친구들에게 계속 괜찮냐 물어봤지만


친구들은 여전히


".....눈을 감으면 안돼 ,

눈을 감으면 안돼..."


라며 중얼거릴 뿐 이였죠.


아저씨도 그ㅔㅈ서야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셨는지 저에게 가게 냉장고에 가서 음료수를 들고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뛰어가서 음료수를 가져왔고, 아저씨는 음료수를 친구들의 목 뒤로 갖다대보았습니다.


그제서야 친구들이 정신을 차린것 같더라구요.


그러더니 두 녀석 모두 털썩 주저앉더니 울기 시작하더라구요.


나중에 친구 A에게 들어보니 옆방엔 처음부터 아무도 없었더하더라구요.


그래서 A는 방 이곳저곳을 다시 봤지만 정말 아무도 없었다구요.


그래서 다시 원래 방으로 돌아오려는데 한 여자가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다고합니다.


친구가 깜짝 놀라서 소리를 지르고싶었지만 목소리가 안나오더래요.


그리고 그 여자는 그 자리에 그냥 가만히 서서 웃고만 있길래


친구도 멍하니 여자를 바라보다 눈을 잠시 깜빡였는데 여자가 아주 조금씩 눈을 깜빡일때마다 앞으로 오더랍니다.


걸어서 오는건 아니고 스르륵 하고 오는 그런 느낌?


그제서야 친구는 눈을 조금이라도 깜빡이면 여자가 점점 다가온다는걸 알았고,


눈을 부릅뜨고 그 여자를 쳐다봤습니다.


잠시 후 그 방에 B가 들어왔고 멍히니 있던 자신에게 다가오자 A는 B에게 말했던거죠.


"눈을 .. 감으면 .. 안돼.."


라고 나오지 않는 목소리로 겨우 중얼거렸데요.


친구 B는 무슨 말이냐며 A에게 다그쳤고,


B는 저희에게 상황을 전달하기위해 다시 나가려고 문쪽으로 돌아봤는데,


그 여자가 B의 눈에도 보였던거죠.


하지만 B는 A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아예 눈을 질끈 감았다가 떴는데,


B가 눈을 떴을 때 그 여자는 B의 바로 눈 앞에서 씨익 웃고 있더래요.


그제서야 A의 말이 이해가되더랍니다.


"눈을..감으면...안돼.."


저와 제 친구가 옆방을 갈때까지 그 둘은 그렇게 눈을 감지 못하고


바로 코앞에 미소짓던 여자와 눈을 마주치고 있었던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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