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기준 업계 3위 세븐일레븐이 올해 손실 규모를 키우며
부진에 빠진 사이 이마트24가 가파른 실적 상승세를 보이며
추격에 고삐를 죄고 있어 순위 판도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가
올해 상반기 받아든 경영 성적표 희비는 뚜렷하게 엇갈렸다.
업계 3위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코리아세븐 올해 상반기(1~6월) 영업손실은 -69억5726만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95억 원으로 일 년 사이 -265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960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신장했다.
이마트24는 상반기 매출 7572억원을 기록하며 22%나 신장했다.
영업손실은 -1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억 원 감소했다.
점포 수 격차 역시 좁혀지고 있다.
세븐일레븐 점포는 상반기에 225개 점포가 늘어났다.
이마트 24는 올해 상반기만 405개 점포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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