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증가로 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진 가운데 농심이 큰사발면의 기존 폴리스티렌(PS) 용기를 종이 재질로 변경한다. PS와 종이의 장점을 각각 살려 업계에 부는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튀김우동, 우육탕, 새우탕, 육개장, 김치 등 큰사발면 5종 용기를 특수종이 재질로 업그레이드했다. 큰 사발 형태의 용기는 작은 컵라면보다 열을 더 많이 가해야 하고 먹는 시간도 길어 그동안 PS 재질을 사용해왔다. PS는 종이에 비해 열전도율이 높을 뿐 아니라 따뜻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417&aid=000059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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