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찬시
그대의 미소보다 찬란한 게 있을까
그대의 눈빛보다 따스한 게 있을까
그대의 입꼬리보다 황홀한 게 있을까
그대의 눈동자보다 깊고
그대의 향기보다 짙은 게 있을까
시간을 헛되이 쓰던 내가
그대를 알곤 함부로 쓰는 일이 없다
한 번이라도 그대의 미소가 더 보고파
싱거운 말들을 내뱉고
한 번이라도 그대가 더 보고파
많던 잠을 줄이곤 한다
수많은 이유로 그대를 사랑하지만
그 어떠한 이유도 없이 그대의 편이 되고싶다
오늘은 또 어제와 다른 이유로
그대를 예찬한다
어제보다도 오늘 더,
오늘보단 내일 더 많이 그대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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