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당 김씨
출생 = 1871년
사망 = 1931년 6월 5일 이후 (만 59~60세 이상)
(슬하 자녀 없음)
1871년생으로 고종의 새 왕후로 간택되었던 여인. 을미사변 이후 간택되어 입궁했으나, 춘생문 사건으로 왕비 간택이 무마되었음. 강제 출궁 후 처녀로 수절하다, 조선이 대한제국으로 바뀌고 대한제국이 일제에게 병합한 뒤인 1917년에야 일본의 트집으로 재입궁하여 후궁으로서 정화당이라는 당호를 받았음.
그러나 고종 황제를 보지도 못한 채 궁궐 구석의 작은 방에서 살아야 했고, 고종이 사망하던 순간까지 내전에 들어간 적이 없었어. 고종이 세상을 떠난 후에야 비로소 유해나마 상면할 수 있었다고 함. 고종과 슬하에 자녀는 없음.
언제 세상을 떠났는지 알 수 없으나 1931년 6월 5일 덕혜옹주와 소다케유키 백작의 혼인 당시 그녀가 혼수로 보낸 노리개가 있는걸로 봐서는 그 이후에 세상을 떠난듯 보여짐.
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