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6806816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이슈·소식 유머·감동 정보·기타 팁·추천 할인·특가 뮤직(국내) 고르기·테스트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462 출처
이 글은 5년 전 (2020/9/22) 게시물이에요

마리 이야기 | 인스티즈

자.여기가 우리가 살 새집이다."



"와! 엄청 하얗다."


난 32살의 유부남이다.


아내가 없는.


3년전 우리가족은 바다로 여행을 갔었다.


그곳에서 아내와 나의 딸 마리가 깊은 바다에 빠져버렸고,


난 결국 마리만을 구하고 말았다.


그 하얀 집 내부는 굉장히 넓었다.


마리에겐 2층의 5개의 방중 맨 오른쪽에 있는 끝방을 주었고,


난 1층의 맨 끝방을 골랐다.


내방에서 바로 윗층이 마리에 방이기에, 왠지 안심이 되기 때문이다.


"마리야 잘자."


'쪽'


"아빠도 잘자."


'딸깍'


마리의 방에 불을꺼주고 천천히 1층으로 내려갔다.


1층 내 방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며 문서를 작성하고 있을때, 윗층에서 작은 소리가 들렸다.


마치 사람의 말소리 같은.


난 뛰어서 2층으로 올라갔다.


'쾅'


"마리야!"


마리는 태연한듯이 날 쳐다보고 있었다.


"응? 왜 아빠?"


"너 누구랑 이야기 했니?"


"응.나 엄마랑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아빠가 오니까 가버렸어."


순간 등에는 식은땀이 흘렀다.


"마..마리야.. 오늘은 아빠랑 자자.."


난 마리를 데리고 1층으로 내려갔다.


다음날,난 평소 친하던 존 교수에게 찾아가서 나의 논문을 건네며 슬쩍 어제의 일을 꺼냈다.


"저...교수님.사실은 어제..."


난 그 이야기를 다 했고 교수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아마도 죽은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만들어낸 환상을 보는것 같아."


"하지만 그이는 3년전에 죽었는데 왜 지금에서야 환상을 보는거죠?"


"새집에 와서 엄마와 함께 살고싶다는 생각도 들고.. 아마 그래서 일걸세.


내가 좀 연구해 볼테니.자네는 집에서 쉬고있게."


난 교수의 연구소를 나와 집으로 갔다.


도착하니 하늘은 벌써 어둠이 깔려있었다.


"마리야."


마리는 내려오지 않았다.


"마리야?"


난 약간의 걱정을 가지고 2층방으로 올라갔다.


"히힛"


웃음소리가 들렸다.


재빨리 뛰어서 방에 들어갔더니 마리는 또 허공에대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마리야!"


"아빠? 엄마가 또 갔어."


"엄마는 없어!3년전에 죽었다니깐 왜자꾸 그래!"


"아빠..."


마리의 눈에 눈물이 맻였다.


"마..마리야 아빠가 미안해..."


난 우는 마리의 옆에서 자장가를 불러주고 마리를 재웠다.


다음날


'따르르르릉'


'철컥'


"여보세요?"


"어..나..날세...존교수..."


존교수는 평소와 다르게 굉장히 떨었고 목소리도 쉬어있었다."


"왜 전화를..."


"마리! 자네딸 마리말일세! 3년전 그 사고로 엄마와 함께 죽었다는구만!"


"네?"


"지..진짜야! 내가 확실히 조사를 해봤는데.."


'철커덕'


난 수화기를 내려놓았다.


내 뒤엔 마리가 아무일 없다는 듯이 웃고있었다.


"아빠. 아빠 머리위에 엄마가 있어.


난 마리를 데리고 근처 깊은 산속으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난 마리를 그자리에 묶어두고 내려왔다.


그러나 그날밤 마리는 다시 문을 두드렸고,난 이번엔 마리의 다리까지 잘랐다.


마리는 비명한번 지르지도 않았다.


마리를 이번엔 거의 400km정도 되는곳에 데려다 놓고 와버렸다.


그러나 그날밤 마리는 다시 우리집 문을 두드렸고,


난 너무놀라 묻고 말았다.


"어..어떻게...."


"히히.아빤 그것도 몰라?





발없는 마리 천리간다."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남친 손으로만 열리는 브라
6:15 l 조회 435
동네 할머니 폭행한 양아치들의 최후
6:08 l 조회 804
마동석 자존감 지켜주는 이터널스 멤바들
6:07 l 조회 110
그 시절 우리는 미쳤었죠... 16년도 기름대란 목록
6:07 l 조회 326
타짜 마지막장면 해석
6:06 l 조회 243
본인이 생각하는 아이유의 최고의 곡은?
6:06 l 조회 62
K-고딩 그 자체인 최가온 인터뷰
6:05 l 조회 119
'김택용'하면 생각나는 유닛은?
6:05 l 조회 48
냉부) 진짜 흑백요리사에 쓰러져 우는 손타일
6:05 l 조회 171
무개념 할매
6:04 l 조회 123
절대권력 유재석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
6:04 l 조회 89
지하철 시트 선호도 조사
6:04 l 조회 145
한번도 가본적 없지만 다 아는 아파트단지
6:04 l 조회 185
"너 때문에" 하면 떠오르는 노래는??
6:03 l 조회 119
친구 ㅂㅇ에 뽀뽀하고 이거 받기 vs 안하고 말기
6:03 l 조회 182
치킨시키는데 사이드메뉴에 있는 댕댕이 치킨 후기
5:44 l 조회 927
충주맨 싫음 이유는 딱 이거임2
5:30 l 조회 4009
용돈 2,600만원 일본 초등학생
5:29 l 조회 1736
그 배달... 늦지 않길 빌어요....
5:26 l 조회 1534
마니또클럽 다음주 예고 (고윤정)
5:26 l 조회 194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