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우울증과 경제적 문제에 시달리던 30대 여성의 한 달 된 아기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24일 영아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를 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영아의 어머니 A씨가 고의로 아이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보고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119로부터 영아를 최초로 이송받은 병원 의사가 아동 학대 의심 신고를 하면서 경찰에 해당 사건이 접수됐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신생아의 심장이 뛰지 않느다며 119에 직접 신고했다. 출동한 구급대원은 심장이 멎은 아이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136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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