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갤럭시S 시리즈와 노트 시리즈를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갤럭시S 시리즈의 최고급 모델 펜 입력 탑재가 유력하며, 하반기에는 노트가 1개 모델만 나오거나 아예 출시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스마트폰 개발 사정에 밝은 업계 관계자는 “펜 입력을 구현하는 부품인 디지타이저가 내년 갤럭시S21(가칭) 적용을 위해 개발되고 있다”면서 “내년 상반기 펜 입력 모델 출시로 하반기 2종으로 나오던 노트 시리즈는 축소되거나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2021년 하반기 노트 모델이 유동적인 건 아직 사업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년 상반기 S 시리즈 펜 입력 탑재 가능성은 매우 짙은 상황이어서 '완전 통합'은 아니어도 갤럭시S와 노트의 경계는 최소 내년부터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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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폴더블 디바이스 3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일정은 가변적이지만 하반기에 복수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노트 자리를 폴더블이 대신하는 구도다.
업계 관계자는 “폴더블폰 경쟁력이 확인됐기 때문에 내년에는 더욱 공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설 것으로 안다”면서 “폴더블이 삼성 주력 제품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종합하면 삼성전자의 내년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은 상반기에 갤럭시S와 노트의 통합, 하반기에 폴더블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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