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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에 1200억 투자한 한화는 어쩌나… 창업주 전격 사임에 '당혹'
미국 수소 트럭 스타트업 ‘니콜라’가 사기 의혹에 휩싸이며 니콜라에 투자했던 한화그룹이 당혹해하고 있다. 니콜라는 창업자인 트레버 밀턴 회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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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는 ‘제2의 테슬라'로 불렸던 스타트업으로, 1회 충전으로 약 1920㎞를 갈 수 있는 수소 트럭 기술을 홍보해왔다. 지금껏 완제품 트럭 한 대조차 팔아본 적이 없지만,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만으로 투자자를 모집했다. 2018년 총 1억달러(약 1200억원)를 투자할 당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이 관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유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