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사태의 교훈 “대기업에서 연락오면 피하라"
좌- 당근마켓 , 우- 겟잇
당근마켓이 주장하는, 라인 겟잇이 베낀 기능 및 화면은 ▲홈 화면 ▲홈에서 동네 변경하기 ▲동네 검색 ▲내 동네 설정하기 ▲동네 인증 ▲프로필 페이지 ▲비매너 평가하기 ▲채팅방 ▲매너온도 표현 방식 등이다.
당근마켓에 따르면 네이버 관계자는 2018년 5월과 올해 4월 두 차례에 걸쳐 당근마켓에 인수 및 투자를 제안했다. 당근마켓은 검토 끝에 제안을 거절했다. 이후 겟잇이 당근마켓 앱의 동네기반 중고 거래와 매너온도 등 대표적인 기능을 그대로 본땄다.
업계에 따르면 대기업이 스타트업 서비스를 베끼는 ‘루트’는 이렇다. 대기업이 사업 제휴와 협력 등을 제안한다. 서비스 내용이 궁금하다면서 각종 자료를 요구한다. 구체적인 서비스 설명이 필요하다며 자료를 계속 요청한다. 하지만, 정작 서비스 제휴를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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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측(네이버 자회사)은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변화한거라며 카피를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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