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시목을 찾아온 의정부지검 정민하 검사
서동재 검사 밑에서 수습시절을 보냈고
서동재 실종 사건에 도움을 주려고 찾아옴
하지만 의욕과는 달리 뚜렷한 결과는 나오지 않음
돌아가는 엘리베이터에서 1층을 누르는 정민하 검사
황시목은 정민하 검사 손에 쥐어진 교통카드를 발견함
문득 무엇인가 떠오른 황시목
"정민하 검사는 몇 살입니까?"
"예?"
"아닙니다."
"아, 28 입니다. 오늘 감사했습니다."
인사를 하고 떠나는 정민하 검사를 바라보다
생각에 잠기는 황시목
그리고 다음 날 한여진을 만나 수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됨
"의정부 지검 사람들 말로는 서 검사가 통영에 대해서는 별 말 없었다고는 했습니다."
"근데 뭐 원래 자기 방 사람들이랑 이렇게 공유하는 편은 아니라면서요."
"아뇨. 수사관들 말고 서 검사 후배요. 그 후배하고는 꽤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지낸 것 같더라구요."
"그 마지막으로 밥 먹은 거기? 그 CCTV 후배? 둘이 친했나?"
...
"왜요? 거기도 뭐 이상해요?"
"한 살 차이더라구요."
"누구랑? 검사님이랑요? 뭐야 ㅎㅎ 나이 맞춰봤어요?"
"영은수요."
"어... 서 검사 후배를 보니까 그 생각이 들었어요. 만약에 영은수가 그렇게 안됐다면..."
"어딘가의 지검에서 그렇게 살고있었겠구나. 바닷가든 소도시든 매일매일을, 그렇게 살고 있었겠구나."
"이게 굉장히 간단한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가요?"
"사람이 살고 죽는다는게요."
"간단하죠. 한순간에 갈리니까. 그래서 더 안타깝고..."
<비밀의 숲 2> 13화 中

인스티즈앱
요즘 역사상 최악의 위기라는 코카콜라..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