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을 보러 들어오는 여러분들은 99% 확률로 연예인이 아니라 일반인일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유리한 위치에서 시작할 수 있는 것이다.
초장부터 웬 를 신나게 떠들고 있냐고?
연예인은 이미지가 생명이다. 그렇기에 제2의 ~~로 떠서는 오래 가기 힘들고 본인만의 탁월한 게 있어야 하기에 이미지가 겹쳐서는 안되는 것이다.
하지만 일반인은 그런 걸 신경 쓸 필요가 하나도 없다.
왜 제목에 매력을 달아놓고 일반인, 연예인 이야기를 하냐고?
이유는 간단하다. 매력은 모방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인이기 때문에 연예인과 달리 모방을 해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는 것이다.
생각해보자.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모습이 딱 맞는 옷처럼 잘 어울리는지조차 잘 모르는 사람이 단번에 매력을 찾아낼 수 있을까?
불가능은 아니지만 천운에 가까운 일이다.
그렇다면 훨씬 쉬운 길은 바로 여러 사람을 만나며 당신이 느끼는 매력들이 어떤 건지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다.
그리고 경험해본 매력 중 당신이 써먹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새로운 사람들에게 실제로 활용해봐라.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자신이 스스로 배우가 되었다는 마인드로 접근하는 것이다.
처음 보는 사람들은 당신을 전혀 모른다. 당신이 과거에 어땠든간에 처음 만나서 보여주는 모습이 그대로 당신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선입견 없는 리액션을 받아볼 수 있고, 좋은 리액션을 받은 모습 중 자신에게 맞는다고 생각되는 특징들을 내재화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며, 그들에게 당신이 원하는 여러 가지 모습을 실험해보는 시간이 필수적이다.
물론 처음엔 당연히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하기는 아쉽지 않은가?
이 쯤되면 슬슬 자기합리화하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난 그냥 나 자신을 온전하게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날래' 라고 할 수 있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자. 당신이 과거에 좋아했거나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치자.
당신은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알고 좋아하는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가?
그 사람의 좋은 모습을 보고 좋아하는 것 아닌가?
마찬가지이다.
누군가가 당신을 좋아하게 만들고 싶다면 당신 또한 단점은 최대한 숨기며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것이다.
애초에 매력있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이유가 그런 것 아닐까?
한 사람의 매력을 느껴서 좋아하게 되고, 그 사람도 나를 좋아해줬으면 하는 마음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사람이 나에게 매력을 느낄 수 있게끔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은 하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한다.
나는 저 사람의 매력있는 모습을 좋아하지만 저 사람은 날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길 바라는 이기적인 마음이 아니라면 말이다.
바쁜 이들을 위한 3줄 정리.
1.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의 매력있는 모습을 찾아라.
2. 새로운 사람들에게 니가 찾은 모습들을 여러가지 실험해보며 너한테 맞는 것을 내재화해라.
3. 사람은 이기적이지만 넌 이기적이기까지하면 큰일난다. 좋아하는 상대방을 위해 최소한의 노력은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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