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씨는 지난 8일 오전 8시 13분께 자신이 사는 양산시내 15층 규모의 모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아파트 외벽공사 작업을 하던 인부들의 밧줄을 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가 작업용 밧줄을 자르는 바람에 외벽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B(46) 씨는 현장에서 사망하고, 밧줄이 완전히 끊어지지 않은 C(36) 씨는 목숨을 건졌다. 이날 아파트 작업에는 4명이 한 조를 이뤘으나 나머지 2명의 밧줄은 안전한 상태였다.
작업자들은 이 아파트 12층에서 외벽 유리창의 실리콘 코팅 작업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에서도 나 잘 지켜봐 줄 거지? 사랑해요 아빠, 여기서는 너무 고생하면서 살았으니까 올라가서는 편하게 아프지 말고 있어!!"
지난 8일 경남 양산의 15층 아파트 외벽에서 작업 중 밧줄이 끊겨 숨진 김 모(46) 씨의 둘째 딸(15)은 하늘나라로 간 아빠에게 이런 편지를 보냈다.
김 씨 유해는 경남 김해시 신어공원 추모관에 안치돼 있다. 18일 찾아간 이곳 납골당 함 속엔 부인 권 모 씨와 5남매의 남편과 아빠에 대한 가슴 저미는 진한 그리움이 담긴 편지가 놓여 있었다.
아파트 외벽에서 일하고있는 사람 줄 끊어버림.
그런데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닌게 중국 홍콩 기사도 있음.......

인스티즈앱
국민들 해외주식 투자 막으려는 이재명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