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라는 과일 자체가 익숙하지 않았던 2000년대 초반. 이효리를 전속 모델로 내세워 한국에 처음 선보인 망고 음료 '델몬트 망고'. 그해 처음 생긴 망고음료 시장이 1400억대로 급성장.
이효리와 관련된 상품을 한번에 모아 판매한 지마켓은 매출 40% 급증.
이효리가 모델을 맡은 후 매출이 50%오른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비오템'은
아예 이효리 이름을 딴 립스틱 색상 '효리 핑크'를 전세계 67개국에 출시.
북한에 직접 방문해 무용수 '조명애'와 함께 촬영한 삼성 애니콜 남북 합작 광고는
TV 송출 후 불과 이틀만에 660만명이 시청.
삼성은 '애니콜'과의 계약을 종료하는 이효리를 위해 역사상 최초로 헌정광고를 선보여 TV에 실제로 온에어함. (그 이후로 삼성이 특정 모델을 위해 광고 제작/송출한 경우는 없음.)
이효리가 멱살잡고 끌어올린 롯데 '처음처럼'
험난한 소주 시장에서 살려줘서 고맙다며 역시나 헌정 광고.
리바이스가 청바지브랜드 중 가장 잘나간 2007년. 캘빈클라인이 이효리를 모델로 영입하고 바로 업계 1위 등극.
그로부터 딱 1년 뒤 리바이스가 칼을 갈고 이효리 영입. 다시 업계 1위 탈환.
이를 지켜보던 게스. 2009년 이효리 모델 영입 후 업계 1위.
2011년 다시 캘빈클라인 품으로 돌아온 이효리. 보란듯이 업계 1위 재탈환.
역시 이효리와 돈독한 관계였던 화장품 브랜드 '클리오'
일명 '이효리 아이라이너' 출시하고 2주에 5만개, 2달에 20만개, 10달만에 80만개 판매.
2010년 아시아 최초 아디다스 월드와이드 글로벌 모델.
2012년엔 아시아 최초 스와로브스키 뮤즈.
여자 연예인 유일 대한민국 5대 그룹사(삼성, LG, 현대, SK, 롯데) 모델 섭렵. 이효리가 광고하면 안 팔리던 것은 잘 팔리고, 잘 팔리던 것은 더 잘 팔리는(...) 기적.
하지만 이효리는 2012년 11월 28일 이제 상업광고 출연을 자제하겠다고 선언함. 광고계에서 아예 은퇴한다거나 광고를 더이상 찍지 않겠다고 한 것은 아니고, 자신의 신념에 위배되는 광고는 찍지 않겠다고 공언. 이효리의 신념으로 인해 2012년 이후부터 2020년 지금까지도 이효리를 TV광고 속에서 볼 일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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