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의 주특기하면 캐릭터 메이킹을 빼놓을 수 없다. 다른 MC라면 신경쓰지 않을 사소한 부분도 캐치하여 분량이나 캐릭터를 만들어낸다.
대표적으로 못친소에 출연한 김C, 조정치나 정재형같은 기존의 예능에선 병풍으로 묻힐 사람들조차도 어떻게든 특이한 부분을 골라내어 부각시킨 뒤 캐릭터를 만들고 분량을 뽑아낸다.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무도나 런닝맨 멤버들의 캐릭터 역시 대부분 유재석이 만들어준 것으로, 오죽하면 정형돈이 무한상사에서 "나도 캐릭터 좀 만들어줘! 다 만들어주면서 나는 왜 안 만들어줘!"라며 진상을 부리기도 했다.
상기 방송에서 김태훈의 촬영 때는 제일 재미없었을 사람인데 방송에선 제일 재미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놓는다는 평가가 이런 유재석의 특징을 간결하고도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어제 런닝맨에서 유일하게 힐링캠프를 제외하고 예능을 생전 처음 출연하는 이지아
그 탓에 좀 얼어있었음
그런 이지아가 눈에 들어왔는지
영 어색해하는 이지아 보고 바로 캐릭터 만들기 시작
예능 처음 나오고 당황하고 어색해서 그런건데 카메라에 괜히 잡히면 일부 불편한 사람들한테 안좋은 소리를 듣고는 하는데 그걸 또 유쾌하게 살려줌
멤버들의 더러운 경기(?) 보고 당황해서 그런 표정이냐고 이지아 살려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재석의 말에 다른 런닝맨 멤버들도 몰아가기 시작
이지아뿐만 아니라 김소연도 이끌어냄
김소연은 그래도 이지아에 비하면 예능 종종 나왔었는데 그때마다 예능으로 인도하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지아가 철봉게임할 차례가 됨
지금 이지아 입장에서는 모든게 낯설고 어색해서 다 어설픔ㅋㅋㅋㅋ
"짜증나죠?" 도 아니고
>> "짱나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이지아 캐릭터 잡아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재석이 그렇게 띄워주니까 받아치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차 이지아가 적응하기 시작함
막상 또 지기는 싫은 이지아를 위해
디렉팅 시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지아가 쓰고 있는 모자를 유심해서 보자.
게임 중간에 모자가 떨어졌는지 그걸 잡고 있음
떨어지고 모자 씌워줌
정신 상태 나가 있으니까 제작진한테 생수 요청해서 생수 줌
이지아가 생수 먹고 정신차리는데
유재석은 다 먹은거 같아서 생수 뚜껑 닫아주는건데 뺏어가는 줄알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긍정적으로 캐릭터 만들어주고 띄워주고 게스트가 가장 편하게 방송할수 있도록 이끌어줌
게스트가 편하게 방송 분위기를 타면 그로 인한 재미가 또 나오기 때문
과거 해피투게더에서도 신혜성이 유재석의 배려 덕분에 방송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부를 묻는데 쇼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도 예능을 늘 멤버들이랑 나갔는데 혼자 나가서 굳어있었던게 아닐까 ㅇㅇ....
런닝맨에 나왔던 주지훈이 잠깐 창밖을 쳐다봤는데
그걸 또 유재석이 캐치함
유재석 눈에 캐치되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이렇게 유재석의 눈썰미에 또 유쾌하게 캐릭터 만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재석이 본격 탑의 반열에도 오르기 전에 이런 일화는 굉장히 많았음
슈가맨 나올때마다 과거 유재석 예능에 나갔던 가수들이 좋은 이야기 해주니까 젭티에서는
아예 공식 영상으로 박제를 해버림
그 외에도 런닝맨 100 VS 100 편은 유재석 진행능력에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을 들었던 편임
199명: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의 ‘100대100’ 특집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보다는 플레이어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던 유재석이 간만에 진행자 역할에 충실한 특집이었다. 그는 별다른 어려움 없이 무도인으로 구성된 100명과 ‘런닝맨’ 멤버들 및 지인들로 구성된 99명을 이끌고 게임을 진행했다. 특히 게임이 시작되기 전 멤버들의 지인 100여 명을 데리고 자유자재로 인터뷰를 이끌어내는 모습은 그가 왜 한국 최고의 MC인지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최근 유퀴즈에 예능에 나오는 일이 드문 탑스타들(공유, 정우성, 신민아 등)이 나오는 이유에 대한 기사가 나온적이 있음
MC 유재석의 존재 역시 톱스타들이 '유 퀴즈 온 더 블록'으로 향하게 하는 이유 중 하나다. 명실상부 최고의 MC인 유재석이 만드는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와 진행 스타일, 가시 돋히지 않은 질문들에 스타들의 신뢰도 높다. 한 방송 관계자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모든 게스트들이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예능 출연이 잦지 않은 스타들은 유재석이 진행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안도한다. 홍보를 위해 출연할 예능 프로그램을 선택할 때 유재석의 유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타들이 적지 않다"고 귀띔했다.
= 결론 : 긍정적인 방향으로 캐릭터도 만들어줌 + 분위기도 편하게 게스트들이 방송할수 있도록 이끌어줌 + 유재석의 신뢰성
기타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