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까사노를 연기하는 송중기의 원맨쇼가 호평받고 있다. 송중기만큼 눈에 띄는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홍차영 변호사로 분하는 전여빈이다. 그러나 송중기와는 반대로 안 좋은 의미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가 연기하는 홍차영은 지는 걸 절대 못 참는 똘기 충만한 변호사이자 승소를 위해서라면 영혼을 팔아넘기고 속물근성도 드러내는 캐릭터. 이 때문에 아버지 홍유찬(유재명 분) 변호사와 의절할 뻔한 위기도 맞이했다. 이를 코믹스럽게 표현하는 과정에서 전여빈은 종종 새는 발음과 부자연스럽고 지나치게 오버하는 표정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를 본 일부 시청자들은 전여빈의 연기력이 아쉽다고 지적하고 있다. 2회 방영분에서도 자신의 부사수 장준우(옥택연 분), 아버지 홍유찬과의 대화에서도 지나친 하이톤과 과장된 몸짓으로 이질감이 느껴진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영화 '죄 많은 소녀'로 각종 영화제 신인상을 휩쓸고, JTBC '멜로가 체질'에서 코믹 연기를 인정받았던 전여빈에게 이례적인 평이다. 배우 개인보단 홍차영 캐릭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홍차영은 '빈센조'를 집필한 박재범 작가의 전작 SBS '열혈사제' 박경선(이하늬 분)을 연상케 한다. 주인공과 초반부 대척점에 서있는 위치, 속물근성 등 성향이 닮아있다. 그리고 박경선이 '열혈사제' 내에서 하이톤 어조와 속사포 대사, 뻔뻔함과 종종 망가지는 코믹스러움으로 이목을 끌었다. 그렇기에 홍차영 또한 초반부터 과장된 코믹 연기가 필요했을지도 모른다. 이는 금가프라자 주민들에서도 엿볼 수 있다. 저마다 강한 개성을 드러내면서 크고 작은 웃음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끊임없이 환기시키고 있다. 그러나 종종 전개와는 뜬금없는 과한 웃음으로 몰입에 방해되고 다소 산만했다는 평도 존재한다. 전여빈을 향한 호불호가 갈리는 지점 또한 이와 비슷하다. https://entertain.v.daum.net/v/20210222100832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