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이 이번 킹덤에서 RE-BORN을 주제로
에이티즈의 Inception(인셉션)을 재구성한 무대를 꾸미게 됨
제목인 인셉션을 듣자마자 영화를 떠올린 사람이 많을텐데
아이콘도 그에 맞춰 영화 인셉션에 충실한 무대 구성을 보여줌
그 중에 인셉션 덕후가 쓴 해석글이 흥미로워서 가져와 봄!
1. 포지션 설정
동혁 - 설계자
진환 - 표적
바비 - 위장자
찬우 - 약제사
윤형 - 추출자
준회 - 표적의 무의식을 지키는 보디가드
영화 인셉션은 표적의 꿈에 침투해서 정보를 빼오거나 새로운 생각을 심는 팀에 관한 얘기임

찬우가 시계를 들고있고(약제사가 들고 다니는 소품) 무대 세트를 변형시켜 어딘가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장면을 연출함
이를 보면 찬우가 약제사로 누군가를 꿈에 빠지게 만드는 것처럼 보임

그리고 바로 진환이 나와 꿈으로 빠져들어가는 듯한 장면이 보이는데 이를 보면 진환이 꿈을 노림당하는 표적으로 보여짐

그 뒤에 동혁이 나오는데 그의 손짓에 따라 세트가 변형되는 장면들이 연출됨
이를 통해 동혁이 꿈을 설계하는 설계자임을 알 수 있음

바비 파트가 끝난 뒤, 눈에 X가 그려진 고글을 쓰는데 눈을 가림으로서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없게 하여
꿈 속에서 여러 인물로 변신해 표적을 조정하는 포저 즉, 위장자로 보임

유명인사들은 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막기 위해 잠재의식을 훈련해 투사체를 보디가드화 시키곤 하는데
서로 등을 맞대고 있는 장면부터 장갑을 낀 준회가 진환(표적)을 지키는 보디가드처럼 보임
그리고 윤형이 그런 그 둘을 가르고 나오면서 준회를 진환으로부터 떨어트리는 장면을 보면
표적의 꿈 속에서 정보를 뺏거나 주입시켜야하는 추출자로 보임
2. 영화를 그대로 가져온 거 같은 무대 연출


VCR에 등장한 인셉션 영화 대본


설계한 꿈에서 빠져나가려고 하면 꿈 밖에 있는 사람이 ‘킥’이라고
꿈꾸는 사람을 넘어뜨려서 낙하하는 감각으로 깨워야함
그걸 표현한 안무






영화에 나온 장면들을 연출한 무대

꿈 속에서 몇 년이 흘렀어도 현실에서는 고작 몇 초만 흐른 거일수도 있는 림보상태를 느리고 빨라지는 안무로 표현



설계자는 꿈의 주인이 아니라서 투사체라고 부르는 꿈 속의 사람들이 이상함을 자극하고 점점 설계자 주변으로 몰려드는데
무대 초반부터 후반까지 아이콘 주변으로 댄서들이 늘어나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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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영화 인셉션이 떠올랐는데
하나하나 해석해서 보니까 정말 영화 내용을 그대로 옮겨넣은 듯한 무대 연출에 보면서 감탄함
무대를 보면 <돌아라 팽이> 등등 원곡에 없는 가사도 넣고
정말 주제인 Re-Born에 딱 맞는 무대였다고 생각됨!
아이콘 무대 풀버전은 여기에서 볼 수 있고
원곡자인 에이티즈분들의 인셉션도 이 무대랑 다른 매력이 있고 좋으니까
한 번씩 다 들어보는 걸 추천함!
+해석 원본 타래!
인셉션은 꿈 안에 들어가서 정보를 얻어내거나 심는 팀에 관한 얘기인데 그중 설계자는 꿈속의 세계... 그러니까 건물의 위치나 형태, 방향 등 말 그대로 꿈의 디테일까지 설계하는 사람이란 말임 근데 동혁이 손짓에 따라 세트가 움직이는 거 보니까 동혁이가 설계자가 맞는 것 같음 나 지금 심장떨려 pic.twitter.com/nkyUlo94o1
— 폰 (@P20150915) April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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