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드레서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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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내게 언제든 갚아야 될 빚이 있어.
갚아야 해. 그게 세상 이치야."
다른 소생의 세자가 병으로 누워있는 상황인데
편히 보내라(죽게하라)는 명을 받은 장금이
남한테 말도 못하고 밤새 속앓이하다
민정호를 찾아가긔
장금이가 궁보다 아픈 사람들을 돌보는게 좋다하자
민정호도 아이들을 가르치는게 재밌다하긔
"허면 서의녀 나는 서당을 낼 것이니,
서의녀는 작은 약국을 내시지요. 한집에서 말입니다."
".........."
"왜요?.... 싫습니까?"
"싫습니다!"
(충격)
(상처)
"전 작은 약국 싫습니다! 크게 내주십시오!"
"예! 제 서당보다 크게 내드리겠습니다."
"의술은 사람을 고치는 것만이 전부이옵니다."
결국 죽음을 각오하고 거절하는 장금이
"그것이 나라도? 네 목숨을 쥐고있는 나라도?"
"예!
제 목숨은 가져가실 수 있어도 제 뜻은 가져가실 수 없습니다!"
그러면 내옆에서 상궁으로 살라는 중전
저것만으로도 정신이 없는데
밖에서 듣고있던 왕도 장금이를 부르긔
"니가 말하지 않으면 넌 중죄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너와 중전의 관계를 알기에 내 짐작이 되는 바가 있다."
"전하... 말할 수 없사옵니다. 저를 죽여주시옵소서"
무섭고 환멸나고 멘탈터졌긔
"서의녀가 나를 찾았다고?"
계속 어긋나는 두 사람
얼굴보니 참았던 감정이 다 터지는 장금이
"늘 제 곁에 있겠다 하시고는 어디 가셨던 겁니까?"
"제 곁에 늘 있겠다 하셨잖아요!
헌데 어디 가셨던 겁니까?"
"왜 그러십니까?"
"보쌈이라도해서 도망시킬 걸 그랬다 하셨지요?"
"예!
도망시켜 주십시요"
"제발요.."
"내일 사직상소를 올리겠습니다."
모든 권력을 버리고 같이 가겠다하는 민정호
장금이는 아직 이유를 말하지 않았긔
"하루는 기다릴 수 있죠?"
"하지만.."
"(이유를)들을 필요 없습니다,
알 필요도...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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